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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부끄 북

부끄부끄 북

  • 하워드 펄스타인
  • |
  • 토토북
  • |
  • 2025-05-20 출간
  • |
  • 36페이지
  • |
  • 230 X 230 X 8mm / 356g
  • |
  • ISBN 978896496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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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을 마주하는 책, 부끄부끄 북

노란색 표지의 책이 난처한 표정을 짓고 있어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부끄부끄 북》은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바로 여러분이 펼친 책이에요. 첫 장을 넘기자마자 책은 머뭇대며 인사를 건네요. “저기⋯ 안녕. 어째서 너는 날 빤히 보는 거야?” 부끄부끄 북은 모르는 아이가 책을 펼쳤다는 이유로 너무 쑥스러워 양 볼이 새빨개져요. 부끄러우니 쳐다보지 말라고도 해요. 어떨 때는 당황한 나머지 눈앞이 빙글빙글 도는 것처럼 느낄 정도래요. 책을 펼친 독자는 황당할 수밖에요.
부끄부끄 북은 책장 뒤에 숨기도 하고, 등을 돌리기도 해요. 자기는 부끄러움을 아주 많이 탄다며 작별 인사를 건네요. 하지만 부끄부끄 북의 표정은 조금 아쉽고 슬퍼 보여요. 여러분은 이대로 책장을 덮을 건가요? 부끄부끄 북의 진짜 속마음이 알고 싶지 않나요?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거리낌 없이 다가가 말을 거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유난히 수줍음이 많은 아이도 있어요. 이런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 게 너무 신경 쓰이고, 주목받고 싶지 않아요. 혹시 실수를 해서 창피를 당할까 봐 걱정하며 입을 꾹 다물고 있지요. 이런 불편함과 걱정은 성장 과정에서 자의식이 생기고 타인을 의식하기 시작하면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하지만 불편하다고 해서 낯선 장소에서, 낯선 사람들을 만나는 일을 피할 수는 없어요. 어색하고 힘들어도 용기를 내야 할 시기가 온 거예요!
혼란스러워하던 부끄부끄 북은 “사실은 네가 날 읽어 주면 좋겠어. 하지만 겁이 나.” 하고 조심스럽게 진심을 털어놓아요. 그러고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고 하죠. 노란 책의 감정에 공감하고 그 마음을 따라가던 아이들은 어느새 집중하며 책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돼요. 과연 책이 떠올린 좋은 생각은 무엇일까요? 부끄부끄 북은 부끄러움을 극복하고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부끄러움이라는 벽을 넘을 수 있는 용기는 내 안에 있어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부끄부끄 북의 감정은 계속 요동쳐요. 부끄러워하면서도 끊임없이 말을 걸고, 잘 가라는 인사에도 불구하고 떠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안도해요. 어렵게 속마음을 털어놓고는 일어나지 않은 상황을 떠올리고 두려워해요. 그래서 자기 대신 다른 책을 읽으라며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늘어놓기도 하죠.
부끄부끄 북은 아이들을 떠올리게 해요. 시시각각 감정이 요동치고 좋았다가 싫었다, 나서다가도 주저하고 뒷걸음질 치는 아이들 말이에요. 저자인 하워드 펄스타인은 세 딸을 둔 아버지예요. 그 덕분에 아이들의 섬세한 감정을 꼭 닮은 부끄부끄 북이 태어날 수 있었어요.
이런 감정의 진폭을 넓혀 주는 건 제임스 먼로의 그림이에요. 책 속에 또 다른 책이 펼쳐지기도 하고, 노란 얼굴이 책장을 가득 채우다가도, 다음 장에서는 저 뒤로 물러나 구멍 밖으로 얼굴만 빼꼼 내밀고 있죠. 색깔을 화려하게 사용하지 않아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리듬감 있게 변주되는 구성 덕분에 지루할 틈이 없어요.
이 책은 쑥스럽고 부끄러운 마음을 버려야 할 나쁜 감정이라고 말하지 않아요. 그저 부끄러움을 잠시 내려놓고 싶다면, 처음 보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새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이렇게 해 보는 건 어때?’ 하고 제안할 뿐이죠. 그렇게 작은 용기를 내자 결코 깨지지 않을 것 같은 부끄러운 마음이 스르르 녹아내리고, 마침내 살며시 미소 짓고 있던 부끄부끄 북은 함박웃음을 지어요. 부끄부끄 북이 발견한 용기의 비법이 궁금하다면 어서 책장을 열어 부끄부끄 북과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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