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다 닿을 수 없는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당신에게
“오늘도 우리는 우울증과 전쟁 중”은
우울증을 겪는 환자와 그 곁을 지키는 가족,
두 사람의 시선으로 엮어낸 특별한 기록입니다.
아무리 사랑해도, 아무리 걱정해도
"힘내", "잊어버려" 같은 말이 상처가 되어 돌아오는 시간들.
말보다 필요한 건 곁에 있어 주는 것,
가만히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임을 이 책은 조용히 가르쳐줍니다.
늘 밝게 웃던 사람도,
조용히 마음속에서 무너지고 있었음을.
아무렇지 않은 척 살던 가족도,
보이지 않는 전장에서 함께 지쳐가고 있었음을.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은 우울증을 설명하지 않습니다.
대신, 살아낸 이야기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힘들어하는 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그리고 끝까지 잃지 말아야 할 마음이 무엇인지,
말 대신 마음으로 전합니다.
혹시 지금,
당신 곁에도 말없이 아파하는 사람이 있다면.
혹은 당신 스스로도 어디선가 힘겹게 버티고 있다면.
이 책은 분명, 작고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우울증과 전쟁 중〉을
우울증의 아픔을 이해하고 싶은 모든 마음에게 건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