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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람이다 2 - 나가사키에 부는 바람

나는 바람이다 2 - 나가사키에 부는 바람

  • 김남중
  • |
  • 비룡소
  • |
  • 2013-09-20 출간
  • |
  • 212페이지
  • |
  • ISBN 978894912152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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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8. 나가사키
9. 인공섬 데지마
10. 습격
11. 데지마 봉쇄
12. 조선으로 가는 길
13. 바람은 어디로

도서소개

매번 다양한 주제로 새로운 시도로 우리 동화의 가능성과 외연을 넓혀오고 있는 김남중은 이번에는 바다 저 멀리, 그것도 현재가 아닌 17세기 조선 시대로 눈을 돌려 지금껏 어린이 독자들이 만나 보기 힘들었던 역동적이고도 드넓은 바다 세상을 펼쳐낸다.
우리 시대의 가장 힘 있는 이야기꾼 김남중의 첫 해양소년소설
21세기에 되살려낸 17세기의 바다 세상
하멜과 함께 떠난 조선 소년 해풍, 바다의 전설이 되다.

■ 직접 취재와 공부를 통해 일구어낸 해양 동화
우리 시대의 힘 있는 이야기꾼 동화작가 김남중의 장편동화 『나는 바람이다』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김남중은 2004년 『기찻길 옆 동네』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을 받았고『자존심』으로 2006년 올해의 예술상을 받았으며 2011년에는『바람처럼 달렸다』로 제1회 창원 아동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 이력만큼 내는 작품마다 아동문학 문단의 주목은 물론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강한 주제의식을 바탕으로 한 묵직한 작품으로 우리나라 아동문학을 새롭게 이끌어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광주민주항쟁을 동화로 녹여낸 『연이동 원령전』과 『기찻길 옆 동네』와 같은 작품으로 사회적 키워드를 다루는가 하면, 5학년 국어 교과서에서도 만날 수 있는 단편집 『자존심』으로 동화적 미학을 한껏 뽐낸다. 또 인터파크에 연재되어 열띤 호응을 얻은 『불량한 자전거 여행』은 실제로 자전거 여행을 자주하는 작가의 경험을 살려낸 이야기로, 독자들과 생생하게 호흡하기도 했다. 매번 다양한 주제로 새로운 시도로 우리 동화의 가능성과 외연을 넓혀오고 있는 김남중은 이번에는 바다 저 멀리, 그것도 현재가 아닌 17세기 조선 시대로 눈을 돌려 지금껏 어린이 독자들이 만나 보기 힘들었던 역동적이고도 드넓은 바다 세상을 펼쳐낸다.

■ “꿈이 있는 자에겐 꿈을 좇을 때만이 살아 있는 것이다.”
이번 작품은 17세기 일본으로 가려다 제주도에 난파해서 13년 동안 조선에 억류되어 살다 여수를 통해 일본 나가사키로 탈출한 홀란드(네덜란드)인 하멜에서 영감을 얻었다. 실제로 조선에서 오랜 세월 살았던 하멜은 조국인 네덜란드로 돌아가서 이른바『하멜 표류기』로 불리는 조선에 대한 자세한 안내서를 남기기도 했는데, 작가는 하멜이 조선을 벗어나 나가사키로 탈출할 때 함께 배에 올라 떠나게 된 조선의 아이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력에서 이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조선에선 백리 밖으로 벗어나 보지도 못한 채 살던 아이가 일본까지 건너가 변화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드넓은 대양으로 나갈 기회를 얻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궁금증이 이야기의 씨앗이다. 실제로 작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범선 코리아나를 타고 여수에서 나가사키까지 직접 건너가 취재를 하기도 했다. 지금도 존재하는 일본의 외국 관문이었던 나가사키에 있는 인공 섬 데지마에서 옛 시절의 흔적을 찾으며 제대로 된 바다의 이야기를 꿈꾸게 되었다고 한다.
『나는 바람이다』는 스케일 면에서나, 작품의 진정성 등 여러 면에서 감히 작가의 대표작이 될 만하다고 할 수 있다. 어쩌면 조선 시대 해풍이가 느꼈던 백리 안의 고향 마을이 요즘 아이들에겐 집 학교 학원으로 이루어진 강철 삼각형일 것이다. 해풍이가 자기가 태어나고 자란 마을을 벗어나 멋지게 바다로 나갔듯이 요즘 아이들을 옥죄고 있는 강철 삼각형의 한 귀퉁이가 시원스럽게 툭 트였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바람대로, 아이들은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성큼성큼 큰 발자국을 내딛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살다 보면 이때다 싶은 순간이 온다. 모든 것을 바꿀 수 있을 때, 그때 목숨을 거는 거야. 세상에 공짜는 없거든.” (본문 중에서)

작품 속 해풍이가 아버지에게 들었던 말처럼, 자신만의 인생을 결단하는 순간을 생각해 보게 하는 묵직한 울림까지도 이 책은 담아내고 있다.

■ “세상을 한 바퀴 돌아 먼저 조선으로 돌아갈 바람
홀란드 다음은 어디인지 내가 직접 가 볼 거야!”

소년 해풍이는 여수의 바닷가 작은 마을에서 살고 있다. 태어나서 백리 밖을 나가 본 적 없는 해풍이에게 바다 너머의 세계는 그저 꿈일 뿐이다. 게다가 아버지가 나가서 돌아오지 않는 저 바다는 아버지를 삼킨 미지의 세계일 뿐. 바다에서 아버지가 실종된 이후, 몰락하던 가세는 급기야 누나 해순이가 늙은이 김 씨에게 반은 팔려 가듯이 시집가야 할 형편에 이른다.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 해풍이는 이미 동네에 오래전부터 터 잡고 살고 있던 하멜을 비롯한 홀란드 사람들과 친해지고 그들이 솜 장사를 떠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해풍이는 큰 맘 먹고 이들을 따라 배에 오르게 되는데, 이 배는 알고 보니 조선을 탈출해 일본 나가사키로 가는 배. 나가사키로 가던 중 하멜 일행과 떨어져 히라도의 남쪽 조선인들이 모여 사는 도예촌에서 지내게 되고 그곳에서 조선인들의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다. 결국 하멜과 해풍이가 다시 만나게 될 때까지 해풍이는 뜻밖의 모험을 계속해서 겪게 된다.

바람이 불면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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