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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바다

플라스틱바다

  • 찰스 무어, 커샌드라 필립스
  • |
  • 미지북스
  • |
  • 2013-09-20 출간
  • |
  • 458페이지
  • |
  • ISBN 978899414230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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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독자들에게

1장 바다 한가운데의 플라스틱 수프
2장 플라스틱의 탄생
3장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의 정체
4장 바다, 지구의 쓰레기통
5장 플랑크톤보다 플라스틱이 많다
6장 일회용 시대의 개막
7장 피해를 보여줘야 한다
8장 플라스틱 자본주의
9장 우리의 과학은 점잖지 않다
10장 독성 물질을 품은 트로이의 목마
11장 유령 그물 잔혹사
12장 바닷속 물고기들이 플라스틱을 먹기 시작하다
13장 오염된 먹이사슬
14장 오염원을 추적하다
15장 플라스틱 발자국 지우기
16장 우리는 거부할 수 있을까

후기 인체 축적의 결과들

출처 및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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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무어 선장이 북태평양 환류에서 가져온 플라스틱 표류물은 DDT나 PCB 같은 화학 물질에서는 가장 깨끗한 편에 속했다. 하지만 두 가지 다른 화학 물질에 가장 심하게 오염되어 있었다. 플라스틱 제품의 가소제나 산화 방지제로 쓰이는 노닐페놀과 'BED209'라는 물질이었다. 노닐페놀은 생물체를 여성화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비스페놀A와 유사한 물질이며, 'BED209'는 갑상선 기능을 저하하는 브롬화 난연제의 신제품이다. 특히 이 물질은 산모의 갑상선에 영향을 미칠 경우 태아의 지능 발달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태평양 한가운데, 고기압의 영향 아래 바람과 파도가 잔잔한 곳. 배들도 기피하는 이 외딴 바다에 수십 톤의 플라스틱 조각이 수프처럼 둥둥 떠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있을까? 1997년 북태평양을 항해하던 찰스 무어 선장은 우연히 아름다운 수면 아래 플라스틱 조각이 흩뿌려 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무어 선장에 의해 이제 곧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the Great Pacific Garbage Patch)”라고 이름 붙여질, 지구 상에서 가장 큰 쓰레기장을 발견한 것이다. 이곳에 존재하는 미세 플라스틱의 양은 무게로 따질 때 해양 먹이사슬의 기초를 이루는 동물성 플랑크톤보다 여섯 배나 많았다.
『플라스틱 바다』에서 무어 선장은 자신이 발견한 불길한 내용에 관해, 플라스틱의 숨겨진 속성과 위험한 결말에 관해 상세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유 통에서 병뚜껑, 인간의 피부에 침투할 수 있는 미세 분자에 이르기까지 플라스틱은 오늘날 단지 환경을 더럽히는 물질에 그치지 않고 해양 생물과 그 서식지를 위협하고 있다. 무어 선장의 연구 결과 플라스틱이 바다에 녹아 있는 독성 물질을 흡수하고 있으며 바닷속 물고기들이 플라스틱을 먹잇감으로 오인하여 섭식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무어 선장은 바다가 처한 곤경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과학적 신뢰성을 획득하려고 분투했던 여정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바다를 사랑한 한 평범한 시민이 해양 과학자이자 환경 운동가가 되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기까지의 여정이 이 책에 생생히 담겨 있다.

바닷속 물고기들이 플라스틱을 먹기 시작하다!
플라스틱 전염병을 최초로 파헤친 21세기판 『침묵의 봄』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의 최초 발견자 찰스 무어 선장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플라스틱 해양 오염의 실상을 파헤치다

“찰스 무어는 영웅이다. 그는 쓰레기 지대를 직접 조사함으로써 중요한 과학적 연구를 추진한 첫 번째 인물이다.” _ 『뉴욕 타임스』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를 최초로 발견하다

1997년, 찰스 무어 선장은 북태평양을 항해하고 있었다. 그는 하와이의 호놀룰루 항구를 출발해 미국 서해안으로 향하던 도중 우연히 항로를 바꾸게 된다. 바로 북태평양 고기압, 옛 항해자들이 배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가축을 내던지곤 했던 바다의 사막으로 진입한 것이다.
그리고 그는 이 잔잔한 바다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한다. 수면 위로 여기저기 이상한 덩어리와 부스러기들이, “아무래도 플라스틱 같은 것”들이 널려 있었던 것이다. 만약 그곳이 로스앤젤레스 같은 연안 지역이었다면 이런 모습은 다소 정상이라고 볼 수 있었지만 하와이의 캘리포니아의 중간 지점, 육지로부터 수천 킬로미터가 떨어진 곳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그가 발견한 것이 훗날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the Great Pacific Garbage Patch)”라고 불리게 될, 한반도의 7배 크기에 달하는 지구 상에서 가장 큰 쓰레기장이었다.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과학적으로 수량화하다

이후 찰스 무어 선장은 미국 각지의 환경 운동가, 학자, 시민들을 찾아다니며 북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를 수량화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2년이 지난 1999년 8월, 무어 선장의 공식 탐사로 역사상 최초로 바다 한가운데의 플라스틱 쓰레기양이 과학적으로 수량화되었다. 북태평양 한가운데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수집해 분석한 결과, 플라스틱의 양이 무게로 따졌을 때 플랑크톤보다 여섯 배나 많았으며 11개의 표본 중 1개 표본에서는 플라스틱의 수가 플랑크톤보다 더 많기까지 했다. 약 16만 2000제곱킬로미터(한반도의 면적이 약 20만 제곱킬로미터이다.)에 84.3톤의 플라스틱 입자가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 플라스틱 조각의 개수로는 1제곱킬로미터당 평균 33만 4271개였다. 놀랍게도 이 수치에는 큰 플라스틱, 예를 들어 그물이나 신발, 칫솔 같은 것은 포함되지 않았다.
첫 번째 탐사 후 10년 뒤인 2008년과 2009년 무어 선장은 다시 조사를 실시했다. 그사이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는 급증해 있었다. 1999년 탐사에서 건진 플라스틱의 건량 무게는 424그램이었는데 2008년은 669그램, 2009년에는 881그램으로 늘어났다. 거의 두 배가 증가한 것이다. 플라스틱 대 플랑크톤의 비율 역시 크게 증가했다. 1999년 조사에서 플라스틱과 플랑크톤의 건조 중량 비율은 6대 1이었다. 2008년에는 46대 1, 2009년은 26대 1로 급격히 늘어났다. 플랑크톤과 거의 구별이 되지 않는 색색의 플라스틱 입자들이 바다에 가득 떠다니고 있는 것이다.

인간이 창조한 물질 플라스틱

플라스틱은 석유로 만드는 합성 중합체(polymer)이다. 중합체란 분자들의 사슬로 구성된 물질을 뜻한다. 자연에 있는 천연 중합체로는 뼈, 뿔, 머리카락, 단백질, DNA 등을 들 수 있다. 인간이 만든 최초의 인공 중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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