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일까? 적일까?
서로 돕고, 속이고, 이용하는 생물들의 복잡하고 특별한 관계!
자연에서는 보통 같은 종류의 생물끼리 어울려 살아가요. 개미는 개미끼리, 박쥐는 박쥐끼리 사는 것처럼요. 그런데 하마와 거북, 고래와 따개비, 침팬지와 나무처럼 전혀 다른 두 생명체가 함께 살아가는 경우도 있답니다. 이렇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것을 ‘공생’이라고 해요.
『진짜 진짜 재밌는 공생 관계 그림책』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놀라운 공생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어요. 공생이라고 하면 보통 ‘서로 돕는 사이’를 떠올리지만, 자연 속 공생은 그보다 훨씬 다양하고 복잡해요. 어떤 생물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상대를 속이고, 심지어 잡아먹기까지 하거든요. 그런데 이 특별한 관계가 동물과 식물만의 이야기일까요? 사실은 우리 ‘사람’도 수많은 생명체와 공생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답니다!
크고 생생한 일러스트와 함께 신비로운 자연의 세계를 탐험해 보아요!
▣ 이 책의 특징
1. 자연 속 59가지 놀라운 공생 이야기를 만나요.
이 책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신기하고 놀라운 이야기가 가득해요. 보통은 먹고 먹히는 사이인 타란툴라와 개구리가 서로를 지켜 주기도 하고, 코요테와 오소리는 힘을 합쳐 사냥을 해요. 또 성게게는 성게를 이용해 자기 몸을 지키고, 바람까마귀는 다른 동물의 목숨을 구해 주다가도 배가 고프면 뒤통수를 치기도 하지요.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훗날 과학 시간에 배우게 될 상리공생, 편리공생, 편해공생, 기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생 관계를 자연스럽게 만나 보아요!
2. 유쾌하고 사실적인 일러스트로 생물들의 관계를 관찰해요.
공생이라는 과학 개념을 알기 쉽게 시각화해, 그림만 봐도 생물의 특징과 관계가 머릿속에 쏙쏙 들어와요. 과학책이지만 그림책처럼 술술 읽히는 이유랍니다.
3. 생물 학자만 아는 놀라운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과학 교육자이자 동물 전문 팟캐스터인 저자가 가장 좋아하는 공생 이야기를 한데 모았어요. 한 번쯤 들어 본 이야기도 있지만, 대부분은 생물 학자들만 아는 아주 놀라운 이야기랍니다. 다큐멘터리를 자주 보는 어린이도 깜짝 놀랄 만한 사실이 많아서, 한 번 읽고 나면 또 펼쳐 보고 싶어질 거예요.
4.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지식을 전달해요.
낯선 과학 개념도 알기 쉽게 풀어 이야기하고, 꼭 필요한 용어는 ‘용어 설명’ 페이지에서 자세히 알려 줘요. 아이 혼자 읽기 좋은 분량에 이야기까지 흥미로워서, 글 읽기를 훈련하는 어린이에게도 딱이랍니다. 과학적 사고력과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즐겁게 키워 줄 백과사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