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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읽는 당신이 옳다

손으로 읽는 당신이 옳다

  • 정혜신
  • |
  • 해냄출판사
  • |
  • 2025-05-20 출간
  • |
  • 340페이지
  • |
  • 145 X 210mm
  • |
  • ISBN 979116714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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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 걸음씩 천천히 나를 만나는 ‘자기 공감’ 필사책
우리 공동체의 규칙이 무너졌다고 느낀 날, 정혜신 작가는『당신이 옳다』를 펼쳐 문장을 필사해 나갔다고 한다. 그렇게 손으로 쓴 문장들이 ‘거울’처럼 혼란한 마음 구석구석을 비추며 다시 나를 느끼게 해주었고, 삶을 단단하게 붙들어주었다. 이는 이미 널리 알려진 필사의 치유 효과이기도 하다. 필사는 감정을 돌보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일종의 ‘마음의 안정제’이다.
실제로 여러 위기와 혼란의 순간마다『당신이 옳다』를 읽고,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누고, 필사를 하며 나에게, 또다른 ‘나들’에게 더욱 집중한다는 독자들의 고백 또한 쏟아졌다.
그 마음에 눈맞추어 좀더 천천히 오래 책 속에 머물며 나와 타인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도록 이 책을 구성했다. 공감과 경계의 115가지 지혜를 여섯 가지 주제로 구분하여 독자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걸어갈 수 있도록 묶었다.

치유자 정혜신과 상호작용하며 울고 웃는 회복의 시간
“분명한 게 답이 아니라 모호한 게 답이다. 자신을 불안하고 흔들리게 하는 질문들에 충분히 머물러라”라고 저자는 말한다. 오롯이 자신을 만나며 손으로 온몸으로 써내려갈 독자들을 깊이 응원하고 지지하기 위해 마음을 묻고, 내용을 다듬고, 공감과 경계의 이야기를 덧붙였다. 치유 현장에서 리액션하듯 필사 문장 사이사이에 독자들의 마음을 ‘와락’ 보듬어주고, 감정과 생각이 차오르는 순간 다시 나를 돌아보는 질문을 건네고, 공감과 경계를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한 치유의 편지를 띄운다.

이 책은 단순히 필사 에디션이 아니라 독자들 옆에서 저자가 함께 걸으며 나아가고자 하는 바람을 담은 치유의 책이기도 하다.
편집에서도 이러한 공감적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20세기 최고의 화가 앙리 마티스의 그림을 실어, 읽고 쓰고 돌아보는 시간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 또한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글을 써내려갈 수 있도록 사철양장제본 방식으로 책을 만들어 마음을 움직이는 문장에 충분히 머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일상이 안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사람들의 마음은 점점 더 피폐해져간다. 저자는 어려운 시기를 잘 버틸 수 있는 힘은 공감과 연대에 있다고 강조한다. 무엇보다 일상이란 어떤 활동을 통해서 도달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영위하는 과정 자체라고 말한다. 치유의 가장 기본 단위인 일상 회복을 위해 저자는 다시 한번 ‘다정한 전사’가 되어 이 책에서 함께 걸어가고자 한다.
마음이 허기질 때마다 이 책을 옆에 두고 밥 먹듯이 펼쳐보며, 읽고 써나가다 보면 불안하고 우울하고 무기력했던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와 타인과의 관계를 돌아보며 조금씩 일상을 회복할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나’를 만나는 희열을 선물할 수 있다면


첫 번째 걸음 지금 옆에 한 사람만 있다면
한 사람|손을 놓지 않고|내가 맨몸이었을 때|이상화|미세먼지처럼|노인부터 아이까지|둘 다 홀가분한 지점|제대로 살게 하는 힘|마음의 동력|밥이 기본|집밥|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아니구나|내가 잘못되지 않았다|산소 같은 것|힘이 부치는 순간에|온 체중을 실은 말|일상적 허기|내 삶과 멀어지면

# 정혜신의 공감 편지_ ‘당신이 옳다’는 옳은가


두 번째 걸음 나에게로 들어가는 문, 감정
사람의 마음|또다른 자기가 나를 본다면|마음이 어떠세요?|심리적 CPR|나는 괜찮은 건가|존재의 고갱|우울은 삶의 보편적 바탕색|죄의식과 무력감의 연대|나에게 들어가는 문|문과 문고리|‘나’가 아닌 것|성과에 과도한 방점을 찍을 때|내 마음을 건너뛰어|마음을 토로하는 말|자신에게 끊임없이 충조평판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불안 신호를 따라|자신에게 눈을 포개기|건강한 불안|리얼월드|거침없이 나를 표현할 때

# 정혜신의 공감 편지_ 심리상담은 말로 하는 수술


세 번째 걸음 내 상처를 마주하다
엄마는 그러면 안 되지|하나씩 또렷이 보는 일|누구나 상처가 있다|고통 위에 뿌려진 소금|아픈 기억의 습격에서|탈진의 시간|마음과 행동은 별개|불안을 알아주기|내 상처가 ‘나’가 아니다|답은 밖에 있지 않다|내 감정이 자극될 때|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아파도 계속 말할 수 있다|내가 예민해서|진심 어린 사과|도대체 얼마나 힘들었니?|그 한마디

# 정혜신의 공감 편지_ 엄마는 그러면 안 되지










네 번째 걸음 너도 있지만 나도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개별적인 존재들|사람에 대한 무지|보이지 않는 경계|경계 침범 신호|엄마의 과제|경계 인식|너는 없고 나만 있는 상태|게으른 시선
|자기중심|나는 항상 그래야 하는 사람?|자기 보호|헌신|감정 노동|내가 노력하면 알아주겠지|먹고살기 위해서라도|모든 사람은 갑 대 갑|심리적 갑을 관계|관계의 본질

# 정혜신의 공감 편지_ 나도 있고 너도 있다


다섯 번째 걸음 공감은 함께 제자리뛰기
한 걸음 한 걸음 걸으며|제대로 된 공감|내 고통을 드러냈을 때|관계의 시작|끝까지 이해하려는 태도|속마음을 꺼낼 때|정확하게 듣다|먼저 모르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 |공감 강박|생각의 틈|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상대방의 감정과 똑같이 느끼는 것|바른말은 의외로 폭력적|아이가 느껴야 사랑이다|고요히 가만히 있어도|내 상처를 마주하는 기회|무작정 물에 뛰어드는 일|언제나 내가 먼저

# 정혜신의 공감 편지_ 수술은 잘됐는데 환자는 죽었다


여섯 번째 걸음 걸림돌을 넘어서
다정한 전사|타인의 경계 침범|우리 삶의 고비들|슬퍼하는 걸 나쁘게만 보지 않아도|자기가 안티 세력|징징거림|‘왜 나는…’|수영은 꼭 가르쳐야 한다|항상 긍정적인 마음|알고 보면|자신에 대한 성찰|그래야 성숙한 사람?|가족에겐 너그럽기가 더 어렵다|훌륭한 말|사람의 한 부분일 뿐|역할 놀이|때와 장소에 따라|내 손바닥 위 존재|자기모순을 끌어안고|입체적인 이해|공감을 경험한 마음|이제 자유야

# 정혜신의 공감 편지_ 그것으로 충분하다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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