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투사를위한철학

투사를위한철학

  • 알랭 바디우
  • |
  • 오월의봄
  • |
  • 2013-09-17 출간
  • |
  • 116페이지
  • |
  • ISBN 9788997889273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해제를 겸한 옮긴이의 말
다른 가능성을 모색하는 철학적 사유

1. 철학과 정치의 수수께끼 같은 관계
2. 병사의 형상
3. 정치: 비표현적인 변증법

도서소개

이 책에는 《정치와 철학의 수수께끼 같은 관계》, 《병사의 형상》, 《정치: 비표현적인 변증법》을 제목으로 한 세 강연이 수록되어 있다. 이 강연 원고들은 비교적 최근에 개진된 정치에 관한 바디우의 입론들이며, 바디우의 고유한 이론적 정향을 보여준다. 물론 이 세 가지 글은 모두 독립적이면서도 상호 보완적이다. 그렇기에 독자들은 그의 논의를 따라가면서 정치에 대한, 좀 더 정확히 말해 정치적 진리에 대한 바디우의 가장 구체적인 생각들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철학은 다른 가능성, 다른 세상을 모색하는 것
끊임없이 생각하는 자기 자신의 삶을 살아라.
진리를 확신하는 주체의 삶, 이념을 지닌 삶을 살아라.

현대 철학의 가장 중요한 사상가 중 한 명
2013년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펼쳐지는 ‘멈춰라, 생각하라!(The Zizek/Badiou Event of Philosophy -The Idea of Communism 2013)’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현대 철학자 알랭 바디우의 신간 《투사를 위한 철학》이 출간되었다. 이 행사는 공산주의, 글로벌 자본주의의 대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학술대회. 알랭 바디우는 이 행사에서 ‘긍정의 변증법’ 등을 주제로 발표를 하게 된다.
슬라보예 지젝이 “나는 바디우가 필요하다”라고 말할 정도로 동시대 사상가들 중 가장 중요한 사람 중 한 명인 알랭 바디우의 신간 《투사를 위한 철학》의 원제는 《철학과 정치의 수수께끼 같은 관계(La relation ?nigmatique entre la philosophie et la politique)》이다. 이 책이 영어로 번역되면서 《투사를 위한 철학(Philosophy for Militants)》이라는 제목이 붙었고, 독자들이 한국어로 대하게 될 이 번역본은 영어 번역본의 제목을 따른 것이다. ‘militant’는 정당이나 조합 조직의 열성적인 활동가 내지는 투사를 말한다. 그보다 더 심층적으로 이 말은 무엇인가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지는 동시에 그 확신을 행동으로 옮기는 데 주저함이 없는 사람을 지칭한다. 그런 점에서 ‘militant’는 고전적인 ‘혁명 투사’의 모습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 바디우는 이 말을 상당히 즐겨 쓴다. 그것은 이 단어가 강한 확신과 함께 그 확신에 대한 실천을 과감하게 밀고 나가는 진리의 주체,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믿음을 끝까지 견지하는 주체의 모습을 그대로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어 제목이 이 책의 특징을 더 잘 드러낸다고 생각하여, 《투사를 위한 철학》으로 제목을 짓게 되었다.
이 책을 번역한 서용순 영남대 학술연구교수는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바디우의 지도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곧 바디우의 제자가 이 책을 직접 번역하게 된 것이다. 이 책에는 《정치와 철학의 수수께끼 같은 관계》, 《병사의 형상》, 《정치: 비표현적인 변증법》을 제목으로 한 세 강연이 수록되어 있다. 이 강연 원고들은 비교적 최근에 개진된 정치에 관한 바디우의 입론들이며, 바디우의 고유한 이론적 정향을 보여준다. 물론 이 세 가지 글은 모두 독립적이면서도 상호 보완적이다. 그렇기에 독자들은 그의 논의를 따라가면서 정치에 대한, 좀 더 정확히 말해 정치적 진리에 대한 바디우의 가장 구체적인 생각들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텍스트를 열어젖혔을 때, 독자들은 명쾌하게 전개되는 구체적인 논의와 만나게 된다. 군데군데 난해한 구절들도 눈에 띄지만, 기본적인 내용들은 대단히 명쾌하다. 바디우의 책은 어렵기로 소문이 나 있지만, 이 책은 그간 번역된 책들 중에서 가장 쉬운 편에 속한다. 곧 이 책이 독자들에게 ‘바디우는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하 글은 서용순의 ‘해제를 겸한 옮긴이의 말’을 정리한 것이다.)

바디우의 철학은 무엇인가
많은 ‘철학자’들이 그런 것처럼, 바디우의 글쓰기는 압축적이다. 중요한 문구 하나하나는 다른 문제들을 담고 있고, 그것을 통해 다른 지평으로 나아가는 것이 가능하다. 말하자면, 문구 하나하나가 모두 긴 글의 주제가 될 수 있을 정도로 바디우의 글쓰기는 여러 가지 문제를 아우르고 있다. 실제로 우리는 바디우의 주장을 통해 다른 지평으로 가닿을 수 있고, 또 다른 종류의 이론적 접근을 시도할 수 있다. 그렇게 바디우의 책은 언제나 많은 영감을 준다. 이 철학은 단순히 ‘써먹기 좋은’ 철학이 아니라, 이전과는 다른 사유를 가능하게 하는 훌륭한 지렛대이다. 잠재해 있는 논점들을 발견하고 그것을 통해 다른 사유의 장으로 나아가는 것은 철저하게 독자의 몫이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독자들은 바디우의 사유와 맞닥뜨리면서 실제적인 삶을 위한 다른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그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가치들에 의문을 제기하고, 우리에게 당연한 것으로 주어진 이 질서를 문제 삼는 데까지 나아간다면 그것은 최상의 결과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은 반드시 있다. 왜 그래야 하는가? 철학이 왜 각자의 삶에 개입해야 하는가? 철학책을 읽으며 그저 자그마한 삶의 위안을 얻으면 되는 것 아닌가? 아마 바디우의 철학에 대한 많은 반감들은 이러한 것들이라 여겨진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바디우의 철학을 접하면서 무언가 강요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폭력적이라고 느낄 수도 있다. 사실이다. 바디우는 강하게 단언하고, 확신에 차 선언한다. 이 철학자는 그저 충격을 준다. 그의 철학에서 우리는 201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