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깊어진 공감과 위트로 돌아온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워리 라인스의 신작
워리 라인스는 일상의 그림을 매일매일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전 세계 많은 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의 그림은 마치 오랜 친구의 포옹 같다. 주저리주저리 긴말이 필요 없다. 간단한 몸짓에 반가움, 기쁨, 위로, 공감, 응원이 모두 깃들어 있듯이 그의 그림 역시 그러하다. 무척 단순해 보이지만 복합적인 감정을 다루고,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면서도 재치와 지혜가 넘친다. 쾌활한 언어로 불안을 탐구하고, 따듯한 그림으로 사랑을 이야기한다.
전작 《기분 좋아지는 책》에서 걱정을 보듬고 희망을 찾아준 워리 라인스가 신작 《응원하는 책》으로 돌아왔다. 다정하게 웃기고, 아주 심플하면서도 즉시 공감할 수 있는 글과 그림이 가득하다. 86만 팔로워의 마음을 사로잡은 워리 라인스는 이번 책에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층 깊어진 공감과 위트로 무장한 《응원하는 책》은 내 안의 불안을 다독이고, 따듯한 위로와 유쾌한 응원을 보낸다.
불안하고 걱정스러운 날들을
함께 이겨내는 친구 같은 책
정치도, 경제도 불확실한 요즘, 사람들의 일상마저 흔들리고 있다.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고, 마음속에 불안이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이럴 때 우리는 더 쉽게 지치고, 더 자주 무기력해진다. 하지만 힘든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움츠러들고 우울감에 빠지기보다는 스스로를 다독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응원하는 책》은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는 딱 요즘 같은 때 필요한 책이다.
이 책은 걱정과 불안, 자괴감과 무력감 등 부정적인 감정을 억누르지 않는다. 그 감정들을 인정하고, 때로는 유쾌하게 비틀어보며 시선을 바꾸는 연습을 제안한다. 억지로 긍정만을 강요하지 않기에 이 책의 메시지가 더욱 현실적으로 느껴지고 마음에 와닿는다. 결국 희망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천천히 발견해가는 것임을 알려준다.
공감, 위로, 웃음 그리고 응원
괜찮은 척 버티고 있는 당신을 위한 선물
내가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내가 가장 모를 때가 있다. 이 책은 그런 우리 곁에 앉아 “지금 이 정도면 충분히 잘하고 있는 거야.” 하며 속삭여준다. 작은 속삭임이 오늘도 애써 괜찮은 척하며 버티고 있는 우리에게 커다란 응원이 될 것이다.
소중한 친구, 가족 또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메시지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이보다 더 완벽한 선물은 없을 것이다. 기발함과 유쾌함 그리고 끝없는 다정함을 담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든 이들의 가슴에 희망을 심어줄 것이다.
때로는 긴말보다 짧은 눈 맞춤에 더욱 위로받는 것처럼 지금의 내 마음과 꼭 맞는 그림 한 컷이 큰 위안이 되기도 한다. 또한 머리가 터질 듯 복잡한 고민이 한 문장의 글을 마주하는 순간 해결되기도 한다. 이 책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워리 라인스 매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