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아이, 생각하는 아이, 살아남는 아이로 성장하기 위한 에너지
아이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역량은 ‘내부’에서 나온다. 그 내부의 에너지를 채우려면 아이가 세상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질문하며,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그 에너지는 바로 ‘질문하는 아이’, ‘생각하는 아이’, ‘살아남는 아이’로 성장할 때 발산된다. 이 책은 아이들이 스스로 세상에 적응하고 자기만의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독서 가이드다. 그림책을 매개로 아이의 독서력을 키우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며, 부모와 교사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아이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1장에서는 ‘읽고 생각하고 놀면서 크는 아이들’을 주제로, 부모가 꿈꾸는 책 읽는 아이로 성장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감상을 강요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책을 즐기는 방법과 함께, 글자 없는 그림책, 감상력을 키우는 활동을 제안 등이 실려 있어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다.
2장은 자존감과 독립심을 키울 수 있는 그림책을 소개하며, 실수와 달라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법을 다룬다. 특히 양성평등과 자존감을 키워주는 그림책 큐레이션과 활동 제안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3장에서는 창의력을 키우는 그림책을 중심으로,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책들을 큐레이션하고, 가족 활동을 통해 경청의 힘을 기르는 방법을 제시한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독서법과 함께 경계와 편견을 깨뜨리는 책도 소개된다.
4장은 아이의 개성과 인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그림책을 제시하며, 사랑, 우정, 적당한 거리두기 등 다양한 사회적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을 소개한다. 특히, 우정과 친구, 자존감을 높여주는 성장 그림책 큐레이션과 함께 아이들이 ‘사랑’과 ‘존중’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제안한다.
5장은 지성과 감성을 폭발시키는 마당에서 아이들이 세상에 대해 배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그림책을 안내한다. 디지털 세상에서의 건강한 독서와 경제, 환경 등을 주제로 한 디지털 디톡스 활동 제안과 경제 공부를 위한 책들이 제시되어, 아이들이 실제로 세상을 배우고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