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똑똑하고 편리한 스마트폰!
과의존에 빠지지 않고 슬기롭게 써먹을 수 있어요.
비법은 시작부터 좋은 습관 들이기!
“스마트폰 그만하랬지? 자꾸 이러면 압수한다.”
“치, 엄마도 맨날 스마트폰만 보면서 뭐?”
저런, 생일 선물로 스마트폰을 받은 지 한 달도 안 지났는데 압수당하게 생겼네요. 스마트폰의 매력에 빠지면 손에서 놓기가 정말 어렵죠? 유튜브 쇼츠를 20분만 보겠다고 시작했는데 1시간이 금방 지나가곤 했을 거예요. 그러느라 늦게 잠들어서 그다음 날 졸리지 않았나요? 아마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굳게 결심했어도 소용이 없었을 거예요. 원래 마음을 단단히 먹기만 해서는 안 되는 일이거든요.
스마트폰을 잘 써먹기 위한 습관을 기르는 법은 따로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장점과 단점을 충분히 안 뒤에, 매우 구체적인 사용 규칙으로 이루어진 계약서를 써야 합니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 즉 스크린 타임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크린 타임을 보면 약속한 사용 시간을 지키는지, 어떤 앱을 얼마나 쓰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걸 바탕으로 좋은 습관의 완성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좀비’, 즉 ‘스몸비’가 되지 않고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도 좋은 습관 만들기에 필수입니다. 거기다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우아한 에티켓까지 갖추면 비로소 좋은 습관 완성!
어린이가 공감하는 진이의 일기장
바로 따라서 할 수 있는 실전 지식
진이는 이제 막 스마트폰을 쓰기 시작한 어린이입니다. 생일 선물로 스마트폰을 받고 기뻐하고, 카톡 때문에 친구랑 싸우고, 약속한 사용 시간을 넘겨 스마트폰을 압수당하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겪을 일을 진이도 겪지요.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는 진이의 마음과 진이가 맞닥뜨리는 어려움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런 공감이 일기에 뒤이어 나오는 실전 지식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 리터러시 강사로 오랜 어린이 교육 경험을 지닌 전해리 작가가
이 책에서 제시하는 지식은 구체적입니다. 그래서 실전 지식, 바로 따라서 실천할 수 있습니다. 계약서 규정은 사정에 맞추어 조금만 고치면 어느 가정에서나 쓸 수 있습니다. 알고리즘이 추천해 주는 대로 유튜브를 너무 오래 본다면, 그게 왜 문제인지 자세히 설명하고, 시청 시간을 줄이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 줍니다. 스크린 타임을 점검하고 사용 시간을 조절하는 과정, 누구나 쓰는 메신저 안전하게 사용하는 팁도 상세하게 나옵니다.
어린이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겪을 법한 문제에 대한 실천적인 해결책, 진이의 일기장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