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통하는 통합사회』인가?
수능 필수 과목이 된 통합사회, 지금 가장 필요한 단 하나의 책!
모든 책에는 제목이 있다. 교과서도 마찬가지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음악, 미술……. 이 제목들은 중·고등학교 교실에서 공부하는 과목명이면서 동시에 하나의 학문 혹은 예술 분야를 가리키는 이름이기도 하다. 학생들이 몇 년 후 대학에서 만나게 될 교양이나 전공의 기초가 이 교과서 안에 담겨 있다. 거꾸로 말하면, 그 복잡한 내용들을 단 하나의 단어로 요약한 것이 바로 교과서의 제목이다. 그래서 시에 관심 있는 학생은 책 제목만 보고도 수학책을 집어 들지 않는다.
하지만 ‘통합사회’는 조금 다르다. 이 과목의 제목은, 이 교과서가 단일한 학문만을 다루지 않는다는 점을 알려준다. 윤리, 지리, 사회·문화, 정치, 법, 경제, 환경, 심지어 역사까지…… 다양한 분야가 이 한 권 안에 담겨 있다. 이렇게 서로 다른 학문들을 하나로 묶은 이유 역시 제목에 담겨 있다. 바로 ‘통합’ 사회라는 이름이다. 하지만 기존의 사회과 교육처럼 교과별로 나누어 가르치던 방식과는 다른 방향을 지향하다 보니, 학교 현장에서는 교사와 학생 모두 어느 정도의 혼란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펜타클의 『통하는 통합사회』 시리즈는 ‘통합적 사고력’과 ‘사회에 대한 이해력’을 함께 길러주는 학습의 징검다리가 되고자 기획되었다. 2028학년도 수능부터 ‘통합사회’는 문과, 이과 구분 없이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하는 필수 과목이 된다. 이제 통합사회는 과거처럼 선택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사회 교과가 아니라, 반드시 가르치고 평가해야 하는 핵심 과목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교사들의 고민이 크다. 윤리 교사가 경제와 지리, 정치까지 가르쳐야 하고, 지리 교사가 윤리와 정치, 역사까지 두루 다뤄야 하니,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배우는 학생 입장에서도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다.
바로 이런 필요 속에서 『통하는 통합사회』는 ‘교과서 옆에 두고 함께 읽는 반려북’을 지향하며 만들어졌다. 이 책은 통합사회 교과서의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각 주제를 깊이 있게 사유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단순한 요약이나 문제풀이 중심의 참고서를 넘어, 교과서의 맥락과 철학을 따라가며 학생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통합사회의 모든 것, 이 한 권에"
‘통합’이라는 이름에 가장 걸맞은 책!
『통하는 통합사회』는 반복적이고 효과적인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독특한 구성을 갖췄다. 교과서의 단원별 체제를 동일하게 따르되, 효과적인 통합사회 수업을 위해 아래와 같이 단원별로 6단계의 특별한 섹션을 준비했다.
1. 교과서 다이어트: 교과서 내용을 짧고 명확하게 정리!
2. 툰: 교과서 핵심 개념을 만화로! 핵심 개념을 쉽고 보고, 오래 기억할 수 있게!
3. 스토리: 교과서의 내용을 토대로 재미 있게 생각해볼 수 있는 짧은 소설!
4. 스토리 디저트: 다른 생각도 해볼 수 있는 가벼운 이야기!
5. 에세이: 깊게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논픽션 에세이!
6. 트레이닝: 배운 내용을 토대로 하는 논술 연습!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통합사회 교과서를 집필하고 교실에서 오랫동안 가르쳐온 교사들이 직접 구성과 집필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교과 과정에 대한 높은 이해와 교육 현장의 경험이 녹아 있어, 학생 스스로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수업에서 적극 활용하기에도 알맞다.
『통하는 통합사회』는 독자가 사회와 ‘통’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나와 사회, 나와 학교, 나와 친구, 나와 나의 꿈이 이어지는 그 통로 위에서, 단순한 과목 공부를 넘어 삶과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함께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