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현지 판매 14만 부 돌파
*일본 신서대상 대상 수상 작가의 화제작
잘못된 것은 ‘말하는 법’이 아니라
‘마음을 읽는 법’!
‘그런 뜻까진 아닌데….’ 보고한 의도와는 다른 뉘앙스로 상사에게 전달되는 경우, ‘이렇게까지 쉽게 설명하는데 왜 아이들이 이해하지 못할까?’ 고민하는 교사, “네가 언제 말했어?” 들은 적이 없는데 자녀는 말했다고 우기는 상황. 직장에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이처럼 서로의 뜻이 온전하게 전해지지 않은 경험을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의사소통이라는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에 왜 우리는 어려움을 겪는 걸까? 우리가 평소에 ‘의사소통’이라고 쉽게 표현하는 이 행위가 사실은 다양한 인지 능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사소통을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지과학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
우리 머릿속에는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이 있으며, 무엇을 당연하게 여기는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쉽게 말해, 사람 사이 소통이 어긋나는 이유는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극복하지 못해서거나, 인지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서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해결책은 ‘말하는 법을 연구하자’, ‘표현법을 바꾸자’, ‘이해해줄 때까지 몇 번이고 반복해서 설명하자’와 같은 것이 아니다. 소통이 잘 되기 위해서는 ‘인간이 무엇을 어떻게 놓치며,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고, 오해하고, 잊어버리는가’를 먼저 알아야 한다. 즉, 손봐야 할 것은 말하는 법이 아니라 마음을 읽는 법이라는 것이다. 주목받는 인지과학자인 저자가 밝혀낸, 상대의 마음을 읽어내는 소통의 기술을 이 책에서 속속들이 배울 수 있다.
메타인지부터 AI와의 소통까지,
내 뜻을 정확하게 전하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
‘고양이’라는 단어를 떠올려보자. 자신이 키우고 있는 고양이를 떠올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헬로키티’나 〈톰과 제리〉의 톰 같은 캐릭터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고양이가 할퀴는 바람에 상처를 입은 적이 있어서 고양이는 ‘사납다’는 인상을 가진 사람도 있고, 인형처럼 ‘귀엽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부드럽다’는 이미지를 떠올리는 사람도, ‘무섭다’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사람마다 경험, 교육, 성장 환경이 다르며, 가령 똑같은 환경에서 자랐다고 하더라도 각자의 흥미나 관심사에 따라 형성되는 ‘틀’이 다르다. 즉, 우리는 각기 다른 ‘사고의 틀’을 가지고 있다. 앞에서 말한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 바로 이런 틀을 인지과학에서는 ‘스키마’라고 부른다. 스키마는 우리가 상대방이 하는 말을 이해할 때, 뇌의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하는 기본적인 시스템을 가리킨다. 모든 의사소통은 스키마를 전제로 하며, 이 책에서는 우리 뇌에서 늘 작동하고 있는 이 스키마에 주목해 소통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과학적 근거를 들어 명확히 제시한다.
또한 실제 있었던 일화들과 일상의 사례들을 다양하게 소개하며 공감을 일으키고, 최근 주요하게 인식되는 ‘메타인지’를 활용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 나아가 생성형 AI와의 소통 문제까지 아우르며 피부에 와닿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인지과학이나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물론, 직장 동료나 거래처 직원과 업무를 더 원활하게 진행하고 싶은 직장인, 교수법을 연구하며 학생들을 마주하는 교사, 배우자나 자녀, 친구, 연인, 이웃과 더 좋은 관계를 맺고 싶은 사람, 또는 지금까지 ‘말하는 법’, ‘전달하는 법’에 관련된 책을 읽어온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른 신선한 해석과 사고방식을 접하고,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의사소통 비법을 새로이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