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내면과 닿는 연결 다리가 되어줄 이야기
“이 위로가 당신에게 필요할까요?”
글들이 내면과 닿는 작은 연결 다리가 되길 바라며 펴낸 이 책은 12명의 작가들 이름으로 장이 구성되어 있다. 금선미 작가는 글과 그림으로 자신을 치유하는 과정을 일상 속 에피소드에 녹여 3편의 글과 5점의 작품을 수록했다. 남규민 작가는 ‘어쭙잖은 위로’, ‘관계의 온도’, ‘관계 미숙아’라는 제목으로 3편의 글, 8점의 그림과 사진을 소개했다. 박건우 작가는 인간관계를 성찰하게 하는 ‘답장은 하지 않았다’, ‘관계 여백이 주는 위로’, ‘반농담으로 피운 향’이라는 3편의 글과 3점의 작품을 소개했다.
백지상 작가는 가족과의 이별, 지인의 배반, 좋은 관계 등을 소개한 3편의 글과 4점의 그림 작품을 담았다. 송아미 작가도 3편의 글을 소개했다. 호구에 대해 생각하는 글, 어린 시절 보육원 관련 에피소드인 ‘인연’, 책 모임을 소개하는 글이 2점의 작품, 1점의 사진과 함께 담겨 있다. 양여월 작가는 자신의 글쓰기 도전기와 식탐과 공존을 선택한 에피소드를 소개한 2편의 글과 2점의 작품을 수록했다.
이경화 작가는 ‘따로 또 같이’, ‘마음의 진정성’, ‘진짜 어른’이라는 제목으로 3편의 글을 담았고, 3점의 작품을 수록했다. 이소희 작가는 3편의 글과 3점의 작품을 통해 아버지의 사랑, 위로에 대한 생각, 자신이 주고받은 위로를 소개했다. 이여름 작가도 3편의 글로 삶의 에피소드를 꺼내놓았으며, 임영주 작가의 작품 3점도 함께 수록했다. 정주영 작가는 ‘나는 너를 묻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위로’, ‘엄마가 된 너에게’ 3편을 썼고, 2점의 그림과 2점의 사진을 지면에 담았다. 최영인 작가는 ‘유전된 기억’, ‘문제 없음’, ‘사랑하기 어려운 이유’ 등으로 삶의 이야기를 꺼내놓고 3점의 작품을 수록했으며, 최이연 작가는 ‘오지선다 내 인생’, ‘생의 목마름으로’ 2편의 글을 소개했다. 학창시절 에피소드, 어린 시절 가족의 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12명 작가들의 위로가 충분한 ‘당신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