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책의 형태는 아래에서 위로 펼치는 폴더블(Foldable) 그림책 입니다.
무심코 생물과 환경을 괴롭히고 파괴하는 아이와, 그런 일을 당하는 생물과 환경을
통해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잘 설명하기 위함입니다.
민정이는 오늘도 즐겁게 학교에 갑니다. 파란 하늘, 산들산들 바람, 그리고 그 사이에 스며들어 있는 풀냄새. 이 모든 것들이 민정이를 행복하게 해요. 민정이는 심심했어요.
그러던 중 메뚜기를 보게 됐어요. 재빨리 뒷다리를 낚아채요. “히히! 메뚜기야.
이게 바로 바이킹이야, 바이킹!” “으악, 살려줘!” 메뚜기는 소리쳤지요.
한참 재밌게 바이킹 놀이를 하는데, 참새가 유난히 시끄럽게 짹짹거리네요.
“뭐, 너도 놀아 달라고? 좋아, 덤벼라” 하며, 돌을 던집니다.
또 두리번거리며 주위를 살피는 민정이. 나비를 발견하더니 흙을 걷어차 괴롭힙니다.
자연 친구들은 민정이의 장난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모두 덜덜 떨었어요.
“앗!! 지각하겠다 빨리 가야지”
학교에 도착한 민정이는 열심히 놀았어요. 그리고 급식을 배불리 먹고 책상에 엎드렸어요.
나른한 오후, 따스한 햇살. 잠들기 딱 좋은 그런 때죠.
그런데 꿈속에서 괴물이 나타나 민정이를 괴롭혀요. “아악, 살려줘!!”
과정 민정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