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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채기하다 갈비뼈가 부러졌을 때 깨달은 것들

재채기하다 갈비뼈가 부러졌을 때 깨달은 것들

  • 악셀 하케
  • |
  • 21세기북스
  • |
  • 2025-05-15 출간
  • |
  • 276페이지
  • |
  • 118 X 188mm
  • |
  • ISBN 979117357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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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불완전하고 취약한 모든 인생을 위해
몸이라는 작은 우주를 탐험하다
몸은 우리와 평생을 함께한다. 그러나 우리는 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악셀 하케는 『재채기하다 갈비뼈가 부러졌을 때 깨달은 것들』에서 몸과 함께한 일생의 여정을 유쾌하게 기록한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신체 변화의 기록이 아니다. 사진첩 속 아기 시절부터 68세 할아버지에 이르기까지 성장과 노화, 크고 작은 부상과 질병 그리고 그곳에 닮긴 삶에 귀 기울이는 따뜻한 에세이다.
하케는 “몸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매일 거울 앞에서 마주하는 작은 변화들, 예컨대 줄어드는 키와 점점 선명해지는 주름,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통증과 흉터 들은 단순한 노화가 아닌 몸의 역사이자 기록이다. ‘나이 듦’이라는 지극히 평범한 주제는 이러한 관점을 통해 몸의 신비와 취약성, 나아가 삶의 덧없음과 경이를 체감하게 한다.
악셀 하케의 글은 개인의 기억과 삶의 본질적인 질문이 유머러스하게 엮여 있다. 재채기 한 번에 갈비뼈가 부러졌던 사건이나 친구의 이름을 잊어버린 웃지 못할 이야기는, ‘나’와 세계의 경계와 인간의 존재 이유까지를 고찰할 수 있는 훌륭한 시작점이다. 이 책에서 몸이라는 작은 우주는 곧 세상으로 연결되는 징검다리인 셈이다.

수치심과 두려움을 넘어
삶을 긍정하는 이야기
이 책은 한편 수치심과 두려움을 정면으로 다룬다. 몸의 변화와 약함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드러내며 유머로 승화시키는 방식은 악셀 하케의 진솔한 매력이다. 악셀 하케는 늙어가는 몸을 두려워하거나 외면하지 않고 그 안에서 삶의 진짜 의미를 찾는다. 흉터 하나, 주름 하나에도 이야기가 담겨 있고 그 모든 흔적들이 자신의 삶을 고스란히 증명해주는 기록이 된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또한 하케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기억, 기술과 인간성의 관계, 그리고 고독에 대해서도 사려 깊은 통찰을 건넨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가져온 신체와 마음의 변화, 점점 흐려지는 개인의 기억력, 그리고 과거를 망각해야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인간 존재의 역설까지 몸을 매개로 한 그의 성찰은 지극히 개인적이면서도 보편적이다.
이 책은 결국 몸을 통해 ‘나’라는 존재를 이해하려는 여정이라고 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몸의 경계는 부서지고 흐릿해질지언정, 그 안에 축적된 시간을 탐험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여전히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감각할 수 있다. 그렇게 깨달은 ‘살아 있음’이란 이전과는 조금 다른 관점일 수 있다. 즉 이 세상에서 ‘나’라는 존재, 즉 한 사람의 인생과 기억은 몸이 늙는다는 필연적인 운명 안에, 그저 태어나고 죽는 평범함 속에서 발견될 수 있으며, 덧없이 연속되는 세상의 한 면으로 우리가 함께하고 있음을 이해할 때 비로소 위로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나이 듦을 자각하고 스스로의 존재 의미를 막연히 고민하는 이들에게 유쾌하고 지적인 위로를 건넨다.

목차

들어가는 글

피부
기억


검지
치아



무릎

음경


심장

참고문헌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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