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 무섭다고 누가 그랬어?
수학이 무섭고 어렵다는 말이 들리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친절하고 다정하게 수학의 비밀을 알려 주는 수학 몬스터!
짜릿하게 재미있고, 새롭게 흥미진진한 진짜 수학을 만나 보세요
수학이 무섭고 두려운 어린이에게
국제수학연맹은 4년에 한 번 세계수학자대회를 개최합니다. 이 대회에서는 수학계에 중대한 공헌을 한 수학자에게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을 수여하는데, 2022년 한국계 수학자 허준이 교수가 위대한 수학자에게 수여하는 필즈상의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수학자들은 수학에서 풀기 어려운 ‘난제’를 추측의 형태로 제시합니다. 수학자 대부분이 평생 하나의 난제를 해결하기도 어렵지만 허준이 교수는 무려 열한 개의 난제를 증명하고 해결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허준이 교수도 학창 시절 수학 문제 풀기를 무척 어려워했고 입시 때도 수학 과목이 제일 힘들었다고 고백합니다.
많은 어린이가 수학을 막연히 무서워하고 어려워합니다. 입시 때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과목이기 때문에 수학을 무시무시한 공부로 여기게 된 탓입니다. 일찍부터 시작된 수학에 대한 두려움이 부담으로 작용해 이후에도 수학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많습니다. 하지만 수학은 실제로 아주 재미있고 유용합니다. 수학의 진짜 재미를 알게 되면 수학이 단순한 공부가 아니라 삶의 여러 가지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훌륭한 기술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수학 몬스터, 진짜 수학을 보여 주다》는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독특한 스타일의 몬스터 캐릭터들이 등장해 수학을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주인공과 함께 이야기하고 대화하며 수학의 진정한 재미를 알려 주는 책입니다. 어려운 수학 개념들을 캐릭터화한 개성 넘치는 몬스터들이 학교에서 볼 수 없는 유쾌하고 즐거운 방식으로 수학 이야기를 들려주며 수학이 어렵다는 편견을 허물고 수학 공부를 한층 친숙하게 여기도록 만들어 줍니다.
무서운 괴물 같은 수학? 몬스터처럼 재미있고 귀여운 수학!
수학이 어렵다는 말은 심심치 않게 들려옵니다. 그래서인지 수학을 배우기 전부터 수학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아이들이 많습니다. 수학은 정말로 무시무시한 괴물 같은 걸까요? 《수학 몬스터, 진짜 수학을 보여 주다》에도 수학 몬스터들이 등장합니다. 그러나 어려운 수학 개념을 귀엽고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캐릭터화한 이 몬스터들은 무서운 수학 괴물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품은 수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 주는 사랑스러운 존재들입니다. 아직 초등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유치원생 미겔은 친구들로부터 ‘수학은 정말 무시무시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덜컥 겁부터 먹습니다. 모두가 수학이 무섭다고 말하는데, 미겔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누나 마티는 어쩐 일인지 수학을 가장 좋아하지요.
수학을 무서워하는 미겔을 위해 누나 마티는 놀라운 비밀이 담긴 안경 하나를 동생에게 빌려줍니다. 이 안경을 쓰면 신발 속, 책가방 속, 시계 속, 컴퓨터 속에서 튀어나오는 귀여운 수학 몬스터들을 만날 수 있었지요. 그래프 몬스터, 이진법 몬스터, 피보나치 몬스터, 파이 몬스터까지……. 수학 몬스터들은 요술 칠판에 그림을 그려 가며 어려운 수학 개념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미겔에게 가르쳐 줍니다. 수학을 무서워하는 미겔은 과연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수학과 친해질 수 있을까요?
수학의 진정한 재미를 알려 주는 수학 몬스터
《수학 몬스터, 진짜 수학을 보여 주다》는 귀여운 몬스터들이 등장해 그래프, 통계, 피보나치수열, 모듈, 파이 같은 어려운 수학 개념을 아이들에게 친절하고 재미있게 설명합니다. 이 글을 쓴 클라라 그리마는 스페인 세비야대학에서 응용 수학을 가르치며, 대중들에게 과학과 수학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활발한 대중 강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많은 어린이가 수학을 제대로 배우기도 전에 미리 겁먹고 무서워하며 흥미를 잃는 것이 안타까웠던 저자는 일러스트레이터 라켈 구와 함께 아이들과 친숙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수학 몬스터 캐릭터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두 저자는 그래프, 십진법, 이진법, 파이, 피보나치수열 같은 까다로운 수학 개념을 친근하고 위트 넘치는 수학 몬스터 캐릭터로 담아내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밝고 알록달록 발랄한 색감으로 꾸며, ‘수학이 무섭다’는 아이들의 편견을 귀엽고 재미있는 이미지로 바꿉니다.
이야기 안에서 몬스터들이 내는 퀴즈를 풀며 놀다 보면 십진법과 이진법, 그래프, 모듈러 연산, 피보나치수열, 암호, 통계 같은 어려운 수학 개념도 즐거운 놀이가 되고, 레온하르트 오일러, 레오나르도 피보나치 같은 옛 수학자들뿐만 아니라 인그리드 도브시, 마리암 미르자하니 같은 현대 수학자들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수학 몬스터들은 어린이들 가까이에 항상 존재합니다. 호기심으로 다가가고 궁금해하며 먼저 부르기만 하면 나타나는 수학 몬스터들처럼, 수학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진정한 재미를 알게 되면 수학이 더는 무섭거나 두렵지 않고 친구처럼 재미있는 공부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 이제 마티와 미겔, 수학 몬스터들과 함께 흥미진진한 진짜 수학의 세계를 찾아 모험을 떠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