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함과 모호함이 사라지는 실용적인 의사결정 가이드
저자는 조직 내에서 오해나 착각이 발생하는 이유와 그것의 해결 방안을 찾는 식학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단순한 이론을 넘어 비즈니스 리더와 의사결정자뿐만 아니라 일상을 살아가는 개인이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실용적인 가이드로, 신속하고 명확한 선택을 내리는 법을 제시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의사결정의 세 가지 상자‘이다. 문제를 분류하여 ’즉시 결정 상자‘, ’정보 부족 상자‘, ’기한 설정 상자‘ 중 하나에 넣어 해결하는 것이다. 문제와 해결 방안이 명확하고, 비교적 간단한 문제라면 즉시 결정 상자에, 결정적인 정보가 부족하다면 정보 부족 상자에, 긴 시간에 걸쳐 지켜보며 판단해야 하는 문제라면 기한 설정 상자에 문제를 넣고 해결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기준을 확립하며 변화하는 환경에서 성공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익혀 보자.
유연한 사고가 최선의 결정을 이끈다
우리는 흔히 자신의 의견을 고수하는 이를 볼 때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진정한 강함이란 자신의 판단이 틀렸을 때 이를 인정하고 수정할 수 있는 유연함에서 온다는 것이다. 처음에 세운 계획을 무조건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판단을 바꾸고, 과거의 판단을 취소하고, 최선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과정이야말로 저자가 그토록 강조하는 ’완벽한 의사결정‘이라 할 수 있다. 동시에 저자는 변화를 수용하고 실패를 배움의 기회로 삼는 사고방식이야말로 현대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임을 강조한다.
인생을 바꾸는 힘, 의사결정력
우리 삶은 크고 작은 선택의 연속이다. 하지만 선택보다 중요한 것은 그 선택을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 능력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신속한 판단력과 실행력을 갖춘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의사결정력이 곧 인생을 바꾸는 힘임을 강조한다.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결정을 미루는 사람과 과감하게 선택하고 실행하는 사람의 차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커진다.
이 책은 직장 내에서의 의사결정을 넘어서 자신의 인생을 당당하게 마주 보고, 그 인생을 살아가는 태도까지 변화시킨다. 지금까지 결정을 내리는 것이 부담스럽고 피하고만 싶었다면 이 책에서 그 해결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딱딱하게 굳은 고정관념과 낡은 사고방식에서 탈피해 당당하게 선택하고 결정 내리는 법을 배워 보자. 『완벽한 선택은 없다』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