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보면서 스스로를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을 배워요!
아이가 어릴 때는 엄마가 손을 잡고 찻길을 건너고, 놀이터에서 지켜보며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점점 혼자서 해 보고 싶은 것도, 가고 싶은 곳도 많아집니다. 혼자서 무언가를 하는 순간, 자기 몸은 스스로 지켜야 합니다.
《처음 혼자서 안전 규칙 지킨 날》에 민준이를 따라 하다 보면 스스로 안전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엄마의 보호 아래, 민준이는 혼자서 자전거를 타고 놀이터에 갑니다. 늘 익숙하게 놀던 곳이지만 막상 혼자서 안전을 지키려고 하니 어렵습니다. 새로운 놀이 기구까지 나타나자 당황스럽기까지 하지요. 하지만 놀이터에서 놀 때조차 안전은 매우 중요합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놀이 기구에 따라 무엇을 조심해야 할지를 알려 줍니다. 이 책을 통해 스스로 안전 규칙을 지키며 책임질 수 있는 기회를 먼저 갖는다면, 실전을 맞닥뜨리더라도 아이는 용기 내어 처음을 잘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은 또래의 주인공을 보며 자신도 혼자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고,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 주인공에게 공감하며, 주인공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더 잘할 수 있는 자기만의 방법을 찾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부모님도 권말에 있는 ‘부모 가이드’를 통해 놓친 것이 있는지 확인하며 우리 아이에게 알맞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거예요.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멋진 자립의 짜릿함을 맛보길 바랍니다.
〈시리즈 소개〉
《아이 마음 그림책》은 엄마의 마음을 감성적인 언어로 전해 사랑받는 《엄마 마음 그림책》의 후속 시리즈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조선미 교수는 "양육의 목표는 아이의 독립."이라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성장하며 부모님과 함께하던 일을 하나씩 혼자서 해내야 하지요. 아이가 처음으로 어떤 것을 혼자 하게 되면 아이만큼이나 부모님도 걱정이 많아집니다. 아이가 처음을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맞게 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어느 만큼 도와주어야 할지 말이지요.
《아이 마음 그림책》은 이런 부모님의 마음을 담아 아이들의 불안한 마음을 토닥토닥 어루만지고, 두려움을 설렘과 기대로 바꿔 주는 시리즈입니다. 엄마에게는 평펌한 일상이라도 아이에게는 "처음"입니다. 이 그림책은 일상 속에서 아이가 "처음 혼자서" 무언가를 해내는 날을 담았습니다. 1~5권에서는 학교에 가기 전 준비해야 하는 독립 수면, 옷 입기, 심부름, 목욕, 밥 먹기 등의 일상의 생활 기술을, 6~10권에서는 입학과 함께 점점 더 커지는 생활 반경에서 아이가 알아야 할 학교, 친구 사귀기, 안전 규칙, 공공예절, 방 정리하기 등의 사회화 기술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