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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미래(고종석의)지식과책임

낭만미래(고종석의)지식과책임

  • 고종석
  • |
  • |
  • 2013-09-13 출간
  • |
  • 246페이지
  • |
  • ISBN 978890115990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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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지식과 책임 총서를 펴내며 : 우리 시대 지식인에게 책임을 묻다 _7

지식과 책임 첫 번째 자유주의 _10
지식과 책임 두 번째 국가보안법 _40
지식과 책임 세 번째 이념의 갈등 _50
지식과 책임 네 번째 북한과 통일 _68
지식과 책임 다섯 번째 사형제 _78
지식과 책임 여섯 번째 낙태 _104
지식과 책임 일곱 번째 안락사 _110
지식과 책임 여덟 번째 인간복제 _118
지식과 책임 아홉 번째 성적 소수자 _124
지식과 책임 열 번째 간통제 _134
지식과 책임 열한 번째 병역거부 _140
지식과 책임 열두 번째 학생인권 _146
지식과 책임 열세 번째 지식인의 사회참여 _150
지식과 책임 열네 번째 표현의 자유 _156
지식과 책임 열다섯 번째 참정권 확대 _162
지식과 책임 열여섯 번째 자살 _176
지식과 책임 열일곱 번째 애국심 _186
지식과 책임 열여덟 번째 동물을 먹는다는 것 _194
지식과 책임 열아홉 번째 신 사대주의 _210
지식과 책임 스무 번째 복지와 성장 _228

인터뷰를 마치며 : 응달을 찾아 소수자와 함께하는 것이 자유주의자의 임무 _244

도서소개

이 책 속에서 고종석이 답하고 있는 문제는 크게 보면 현재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현안 대부분이라고 보여진다. 고종석은 이 책의 권두에 주어진, 자유주의자로 자신이 명명되는 것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느냐는 질문에 대해 상세한 답변을 하면서 이 책이 부여하고 있는 지식인으로서의 책무에 대한 자신의 스탠스를 점검하고 있다. 이 책 속에서 깊은 통찰과 해박한 주변지식, 그리고 산뜻한 논리로 우리사회의 갈등을 유발하는, 하지만 좀처럼 합의나 해결의 실마리가 잡히지 않는 의제들에 대해서 명쾌한 입장을 표명해나간다.
갈등의 나라 한국, 우리는 왜 늘 갈등하고 반목하는가
갈등과 반목을 유발하는 의제에 대해 지식인의 입장을 묻는다!

▣ 지식인에게 당대의 첨예한 의제에 대해 분명한 태도와 입장을 묻는 ‘지식과 책임’ 총서

웅진씽크빅 단행본사업본부의 문학임프린트 ‘곰’이 야심차게 인문서를 론칭한다. ‘지식과 책임’ 총서가 바로 그것이다. 1차로 그동안 ‘자유주의’가 거느리는 상이한 포지션에서 활발한 정치비평과 사회적 발언을 수행한 복거일, 고종석의 책을 펴낸다.
한국의 근현대사를 간단히 일별할 때, 역사의 결정적 순간에서 지식인들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식인은 그 사회가 안고 있는 현안을 직시하고 그것을 풀 수 있는 유효한 논제들을 제공하면서 당대의 한계와 모순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들을 모색했는데, 그것은 실질적으로 사회의 진화와 발전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 더욱이 유교적 농경사회로 출발, 산업화와 민주화, 디지털 혁명과 금융자본주의 등 급변의 시간을 거치는 동안 도저한 가치 혼란을 겪은 우리 사회는 지식인들의 적극적인 현실 발언과 그들이 선취해 제공하는 전망을 통해 사회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확보한 것이 사실이다. 또한 지식인들에 의해 축적된, 우리 사회 공공의 지적 자산은 우리의 지적, 문화적 성숙도를 가늠하는 척도로 간주되어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회적 불안 요소가 상존하고, 갈등과 대립, 반목이 심화되고 있는 오늘의 현실을 전제하면서, 지식인 사회가 과연 자신들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무를 올곧게 수행했는가, 라고 묻는다면, 그것에 긍정적인 대답할 독자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자본권력이나 정치세력, 혹은 언론권력 등과 결탁한 지식인들이 진영 논리에 입각해, 기회주의적인 행태와 비판을 위한 비판 같은 맹목적 태도로 일관하면서 우리 사회 가치에 대한 혼란을 가중시킨 측면 또한 있다. 이 혼란은 운명적으로 합의되지 않은 여러 입장들의 차이와 태도들, 관점들이 서로 자신을 절대적 선이라고 윽박지르는 과정에서 매우 공고해졌다.


▣ 갈등천국 대한민국 - 지식인에게 책임을 묻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선진사회를, 불안과 혼란이 줄어든 사회, 예측 가능한 사회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사회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갈등과 대립을 유발하는 요소를 줄이는 실제적인 노력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는 어떤가. 세대간, 계층간, 지역간, 빈부간의 갈등과 대립이 더 이상 방치하기 어려울 정도로 최고조에 이른 느낌이다. 정치적인 현안이나 경제적 이슈가 새로 대두될 때마다 물러설 곳 없는 이들처럼 사활을 걸고 치고받는다. 여기서 지면 끝장이라는 비장함 뒤에서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이성은 숨을 못 쉬고 질식사한다.
곰 편집부에서는 ‘지식과 책임’ 총서를 통해, 기도폐쇄의 현실에 직면해 있는 갈등의 나라 한국사회에 생산적인 논의의 장을 만들고 이 자리에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지식인들과 문화예술인들을 초청해, 분명한 입장과 태도를 들어보는 시도를 하고자 했다. 이 기획을 처음 기안하면서 기획자는 두 분 선생님께 직설적으로 이렇게 물었다. “선생님은 사형제를 반대하십니까 찬성하십니까. 그것에 분명한 답을 하시고 선생님이 동원할 수 있는 사상이나 철학, 인문적 지식을 모두 동원해 그 대답의 근거를 설명하십시오.” 이런 식으로 편집부는 안락사, 동성결혼, 낙태, 학생인권과 교권, 양심적 병역거부 등 우리 사회의 첨예한 갈등의 의제들을 물었고 두 분의 저자는 이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했다. 그렇게 해서 나온 책이 바로 『고종석의 낭만미래』와 『복거일의 자유롭게 한 걸음』이다.


▣ 절필을 선언한 고종석이 어떻게 신간을?

고종석은 개성이 강한 문제적 지식인이다. 언론인이자 작가로서, 실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비정규직인 지위가 표상하는 ‘불안과 회의의 스탠스’를 유지하면서 자유주의자로서의 면모를 가장 명료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수많은 저서에서 정확하고 아름다운 산문을 통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가 가진 의뭉스러운 속성과 그것이 소구되는 왜곡된 형편의 본질을 민망할 정도로 구체적으로 보여준 바 있다. 그런 과정에서 그가 일관되게 보여준 것은 가치편향과 허위와 위선의 세태에 대한 비판으로 보인다. 그는 균형을 잃지 않는 것들의 옳음과 아름다움을 옹호하는 일관된 노력을 계속해온 것이다. 그런 고종석이 돌연 올 초 절필을 선언했을 때 많은 이들이 놀라움과 의문을 금치 못했다. 그것이, 그가 바뀔 수 있으리라 믿었던 꿈의 좌절에 따른 자괴감 때문인지, 아니면 개인적인 피로감과 무력감 때문인지는 몰라도, 고종석이라는 자유로운 지식인은 본인 스스로 투항하고 유폐의 길을 택한 것이다. 사실상 그의 이 절필 원칙은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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