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6분 소설가 하준수 2 매운맛

6분 소설가 하준수 2 매운맛

  • 이수용
  • |
  • 위즈덤하우스
  • |
  • 2025-05-14 출간
  • |
  • 112페이지
  • |
  • 162 X 207mm
  • |
  • ISBN 9791194770053
판매가

14,000원

즉시할인가

12,6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6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내 소설이 궁금하면 너도 구독해 봐!
잠깐, 소설 구독을 취소한다고?

6분 만에 소설을 쓰겠다고 호기롭게 도전했다가 큰코다치기도 하지만, 스스로의 잠재력을 깨달으며 성장해 가는 준수의 이야기, 『6분 소설가 하준수』는 출간 후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따라가며 글쓰기의 매력과 소설의 재미를 듬뿍 느낄 수 있지요. 그사이 학교에서 인기가 많아진 준수가 매콤하고 얼얼한 두 번째 이야기로 독자들을 찾아왔습니다.

이제 준수는 일주일에 세 번 소설을 써서 자신의 구독자들에게 나눠 주고 있어요. 첫 번째 구독자인 연지는 글을 잘 쓰는 준수에게 ‘초등 천재’라는 프로그램에 나가 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하지요. 그러면 준수의 실력도 뽐낼 수 있고, 방송에 나온 준수를 눈여겨본 출판사와 계약해 책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게 준수에게 방송 출연과 더불어 정식 작가가 되겠다는 또 다른 목표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초등 천재’ 출연 신청을 준비하고 소설을 쓰느라 바쁜 와중에 뜻밖의 일이 벌어졌어요. 갑자기 한 아이가 소설 구독을 취소한다는 거예요. 더 재밌는 소설을 읽게 됐다니, 학교에 준수 말고 또 다른 소설가가 존재하는 걸까요? 게다가 방송국에서는 지금까지 쓴 소설보다 더 인상적인 이야기를 보내 달라고 합니다. 도대체 재미있는 건 뭐고, 인상적인 건 뭘까요? 어떻게 써야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강렬한 이야기가 되는 걸까요?


더 으스스하고 소름 돋는 이야기,
더 자극적인 이야기를 써야만 눈길을 끌 수 있을까?

지금까지 준수는 즉흥적으로 제목을 받은 뒤 어떤 이야기를 쓸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주인공에 대해 찬찬히 살피고, 뜻밖의 전개를 이끌어 내거나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쓰곤 했어요. 하지만 갑자기 등장한 ‘주 작가’의 이야기를 읽고는 울컥했지요. 준수보다 인기가 많다면서 친구가 약을 올린 탓도 있지만, 일단 주 작가의 이야기는 오싹 소름이 돋는 데다 뒷이야기가 정말 궁금해졌거든요. 요즘 독자들도 그런 이야기를 좋아한다는 소리를 들으니 준수는 더욱 고민이 되었어요. 방송국 아저씨도 그렇고, 마음에 강하게 남는 이야기를 모두가 원하는 것만 같았거든요. 결국 준수는 남들의 기준에 맞춰 스스로를 바꾸어 가기 시작합니다.

주 작가의 작품보다 더 재밌는 이야기, 구독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이야기, 많은 사람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던 준수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자극적으로 이야기를 써 나갔어요. 그런데 이상해요. 준수와 함께 글쓰기를 하고, 준수의 글을 누구보다 좋아하는 연지는 새로 쓴 이야기가 이상하다고 하니까요. 그 반응이 왜 이렇게 신경 쓰이는 걸까요? 거기다 준수를 둘러싼 상황은 점점 꼬여 가기만 하지요. 글쓰기는 분명 즐거웠는데, 쓰고 싶은 이야기가 번쩍 떠오르곤 했는데, 어쩌다 이렇게 괴로워진 걸까요?


그래도 내 소설을 읽어 볼래?
‘나만 쓸 수 있는 이야기’를 써 줄게!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우리는 주변의 시선을 더욱 의식하고, 다른 사람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곤 합니다. 남들에게 맞추기 위해 내 성격을 감추고 꾹 참거나, 내 능력을 뛰어넘기 위해 무리해서 노력하기도 하지요, 그러다 보면 스스로가 부끄러워질 때도 있고요. 나의 기준은 무엇인지,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나의 고유한 특징과 매력은 무엇인지 흐릿해지기도 합니다.

준수 또한 이야기의 늪에서 길을 잃고 말았어요. 재밌는 이야기를 쓰려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그건 아니라는 답이 돌아오고, 남들을 따라 했다는 억울한 소리나 듣고, 믿고 의지하는 친구마저 멀어지고 말았지요. 그저 잘해 보고 싶었는데, 능력을 인정받고 싶었을 뿐인데 모두 엉망진창이 되고 만 거예요. 준수는 이 모든 위기에서 벗어날 만한 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어쩌면 답을 향해 가는 길의 표지는 내 안에서 반짝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준수 또한 자신만이 쓸 수 있는 이야기를 다시 써 내려가며 그 길을 향해 크게 한 발을 내디뎠지요. 준수는 어떤 이야기를 썼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준수가 쓰고 싶은 이야기, 준수만 쓸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일 거예요. 그게 무엇인지 『6분 소설가 하준수 ② 매운맛』에서 찾아보세요. 그러다 보면 잠시 잊고 있던 내가 생각하는 중요한 가치와 나만의 개성이 무엇인지 떠올릴 수 있을 거예요. 책 속 등장인물들이 써 내려간 여러 작품들을 읽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맛보는 재미 또한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목차

1. 나도 ‘초등 천재’?
2. 인상적인 이야기
3. 아니야!
4. 또 다른 소설가
5. 기묘한 이야기
6. 새로운 도전
7. 소설가 대 소설가
8. 모든 게 엉망이야
9. 어쩐지 좋은 예감
10.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
11. 구독 신청 할게

작가의 말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