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스스로 쓰기 전까진, 아무도 그걸 읽지 못한다.
《내 아이에게 하버드를 선물하라》는 명문대에 합격한 스무 명의 한국계 하버드생들과의 깊은 대화를 통해 공부, 진로, 삶의 방향을 스스로 찾아간 아이들의 ‘스토리 전략’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어떻게 공부했는가”보다는 “왜 공부했는가”, “어떤 방향으로 자신을 만들어갔는가”를 묻습니다.
점수보다 중요한 건 자기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힘이라는 사실을, 그들의 여정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누군가는 인형 옷을 만들며 디자인을 꿈꾸고, 누군가는 밤새 웹소설을 쓰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전자음악, 봉사활동, 밤샘 토론, 실험실 연구까지- 각기 다른 열정과 삶을 품은 아이들이 하버드라는 교차점에서 만날 수 있었던 건 단 하나, “자기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갔기 때문”이라는 것이라는 것을 이 책은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건 정답을 말해주는 부모가 아니라,
자기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게 믿어주는 부모입니다.
그리고 그 여정의 출발점엔 언제나 묵묵히 응원하고 믿어준 부모와 멘토가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제 선택을 끝까지 믿어줬어요.”
“강요는 없었고, 믿음은 있었어요.”
“실패했을 때 먼저 저를 다독여줬어요.”
이 책 곳곳에 등장하는 고백들은 부모의 역할이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 책은 자녀가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게 믿고 기다려주는 부모가 되어야 함을 조용히 일깨웁니다.
명문대 입시의 본질을 다시 묻고 싶은 부모 나아가 ‘공부’가 한 아이의 인생에서 어떤 의미가 되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은 가장 현실적이고 따뜻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