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코스를 예술품처럼, 문화유산처럼 해설한다.
“골퍼의 인생값은, 다녀본 골프장 추억의 총합이다.”
저자의 이 말은, 한 권의 책이 담고 있는 철학과 감정을 꿰뚫는다.
『인생에 꼭 쳐봐야 할 한국 TOP 100 골프장』은 단순한 골프장 안내서가 아니다.
골프장을 하나의 공간 예술로 해석하고, 그 속에 스민 역사와 풍경,
설계자의 의도와 플레이어의 감각까지 조화롭게 엮어낸 보기 드문 평론서이자 문화 기록물이다.
또한 품격 있는 골퍼를 위한 인생 골프 여행의 동반자이기도 하다.
코스를 해석하고, 문화를 세우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골프장 발전을 이룩한 나라다.
불리한 기후와 지형, 까다로운 규제 속에서도
골프장 이용률과 운영 효율은 선진국을 능가하고 있다.
골프 산업 규모는 20조 원을 넘어섰고,
500만 명이 직접 즐기는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문화적 관점에서 골프장을 해석하고 기록한 작업은 여전히 드물었다.
이 책은 그 공백을 정면으로 메운다.
전통 회원제 골프장인 안양컨트리클럽과 서울·한양CC,
세계 100대 코스에 이름을 올린 클럽나인브릿지와 핀크스, 사우스케이프
풍광이 압도적인 파인비치, 그리고 품격 있는 대중형 웰메이드 코스들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100곳의 골프장을 선정하고,
각 골프장의 지형과 철학을 예술적으로 해석했다.
입체적인 정보, 예술적인 편집
이 책은 총체적이다.
코스의 인문적 해석으로 시작해,
각 골프장마다 지리와 역사, 코스 설계자와 특징, 운영회사 정보는 물론,
잔디 종류, 벙커 개수, 모래 구성, 캐디·카트 시스템,
회원제/대중제 구분, 시그니처 홀의 미적 포인트까지 세밀하게 담았다.
전후반 코스의 전략적 특성과 조경, 토너먼트 개최 이력,
클럽하우스와 주변 환경까지 빠짐없이 기록했다.
모든 도표는 국·영문 병기로 구성해 외국인 독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1,000여 장의 현장 사진을 수록해 단순한 정보서를 넘어
예술적 소장본으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저자의 문장, 공간과 자연의 생명을 되살리다
『한국의 골프장 이야기』 3부작과 『한국골프장총람』으로 이미 독보적인 코스 해설력을 인정받은 저자 류석무는, 이번 신간에서도 경험적 관찰과 미학적 통찰을 어우른 언어로 골프장이 담은 이야기들을 세밀하게 되살려낸다.
“세계를 이끌어갈 한국 골프 문화의 새로운 체계를 세운다는 생각으로 집필했다”는 그의 말처럼,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평가 기준과 항목을 직접 설계하고,
자료를 찾아 채워 넣으며 촘촘하게 완성한 이 책은
한국 골프장 문화가 도약하는 장면을 기록한 기념비적 작업이다.
골프 선진국, 한국 골퍼 필독 소장서
『한국 TOP 100 골프장』은 골퍼의 눈을 틔워주고, 플레이의 전략적 사고를 키워주며, 라운드의 추억을 선명히 각인시켜 주는 책이다. 코스를 더 깊이 이해하고, 더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게 하는 ‘문화적 시선’을 제공한다.
이 책은 단순한 안내서가 아니다. 골프 코스를 환상적 공간으로 승화시키는 해석의 힘,
문화와 산업의 경계를 넘는 콘텐츠의 모델, 그리고 한국 골프가 세계를 향해 내놓는 자부심 어린 선언문이다.
“한국 골프장 문화는, 이 책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다.” - 골프산업신문
이 책을 지렛대 삼아, 한국이 명실상부한 골프 선진 문화 사회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
■ 추천의 말들
류석무 작가는 「한국의골프장이야기」 1,2,3권에서 골프장과 골프 문화에 대한 해박한 식견과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 새로운 책도 골퍼들을 흥미진진하고 풍요로운 골프 세계로 이끌어 준다.
-고덕호 / PGA 멤버, KBS, JTBC 골프 방송 해설위원
류석무 작가는 수많은 국내 코스를 둘러보고 난 뒤에 한국의 골프장 100곳을 엄선해 해설한다. 골프 본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코스들을 찾아 깊이 연구하고 장점을 발견해 낸 심미안이 놀랍다.
-남화영 / Jtbc골프 클럽하우스 기자, 톱100골프코스닷컴 한국 패널
골프코스를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예술 작품 다루듯이 섬세하게 해석해 낸다. 류석무 작가의 코스 비평은 땅과 인간에 대한 본질적 이해를 바탕으로, 영국이나 미국 등 골프 본고장의 전문가들도 주지 못했던 깊이의 통찰과 재미를 선물한다.
-권동영 / 한국골프코스설계가협회 회장
가보고 싶은 국내 100대 골프장 구석구석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최근 골프 대회에서 벌어진 명장면까지 빼놓지 않는 부지런한 책이다.
-민학수 / 조선일보 골프 전문기자
한국에서 골프는 ‘고스톱 18판’이었다. 저자는 “골프는 자연과 교감하는 18개의 순례길”이라고 한다. 이 책을 지팡이 삼아 100개 코스 순례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성호준 / 중앙일보 골프 전문기자
한국 골프장 문화는 이 책 출간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다. 류석무 작가 이전에는 골프장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이 없었다. ‘한국 TOP100 골프장’은 메마른 한국 골프 토양에 내린 단비 같은 축복"이라고 할까.
-이계윤 / 골프산업신문 편집국장
한국의 대표적 골프코스 하나하나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깊이 분석한 이 책을 계기로, 한국 골프 문화가 한 단계 상승하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
-송호 / 골프코스 설계가
골프코스를 책으로 담기는 참 힘들다. 그런데 네 번째 연작을 내고야 마는 작가의 공력이 대단하다. 연작 사이에 한국골프장총람도 펴냈다. 골프코스 해석과 함께 그를 둘러싼 역사와 문화, 지질 과학과 풍수를 관통하는 이야기도 있다. 골프코스의 인문서라 부르고 싶다.
-이선근 / 골프매거진코리아 발행인
골프 역사에 길이 남을 작품이다. 골프 코스에 대한 전략적 평가 분석과 풍부한 사진뿐 아니라 심미적인 해석과 인문학적인 이야기까지 두루 담고 있다. 골프와 골프장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김맹녕 / 한국골프전문인협회 골프칼럼니스트 협회 회장
한국 골프장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봄 꽃잎 처럼 밝고 맑은 글로 정성스레 담아내었다.
- 이현강 / 골프다이제스트 세계100대 코스 패널, 오렌지골프디자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