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핑 캔디처럼 팡팡 터지는 상상력!
〈아이스크림 왕국〉에는 지금껏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신기하고 독특한 아이스크림들이 많이 나와요. 전기뱀장어 즙을 넣은 아이스크림부터 알록달록 보석 아이스크림, 고추냉이로 감칠맛을 살린 초밥·오므라이스·카레라이스 3단 아이스크림 등등. 어떤 맛인지 가늠하기도 어렵지요. 특히 좋아하는 음식을 넣으면 무엇이든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 주는 기계의 등장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극대화시킨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나라면 어떤 음식을 기계에 넣을까?’ 고민하면서 아이스크림의 맛과 색, 식감 등을 떠올려 보거나 새롭게 조합하면서, 어른들은 상상도 못할 기발하고 새로운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낼 거예요.
숨어 있는 아이스크림을 찾는 재미가 가득!
아이들은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작은 디테일을 찾는 것에서 큰 흥미를 느껴요. 마치 숨은그림찾기 놀이를 하는 듯한 재미를 주거든요. 〈아이스크림 왕국〉은 이러한 아이들을 만족시켜 주는 그림책이에요. 임금님의 방에 걸린 액자, 체스 말, 찻주전자, 샹들리에, 의자 등등 다양한 소품에 아이스크림이 숨어 있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페이지 곳곳에 숨어 있는 아이스크림을 찾아보세요. 아이들이 두 눈을 반짝거리며 아이스크림을 찾는 동안 자연스럽게 집중력과 관찰력이 자랄 거예요.
오늘은 내가 아이스크림 뽐내기 대회 심사 위원장!
책을 읽은 뒤, 아이와 함께 ‘아이스크림 뽐내기 대회’ 놀이를 해 보세요. 한자리에 모인 알록달록하고 신기한 아이스크림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보는 거예요. 이때 중요한 것은, 왜 그 아이스크림을 선택했는지 아이가 직접 이유를 말하도록 하는 것이지요. ‘이 아이스크림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어?’, ‘이 아이스크림은 무엇으로 만들었을까?’, ‘맛과 냄새는 어떨 것 같아?’와 같은 질문을 던지며 아이가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정리해서 표현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이러한 독후 활동은 아이에게 양질의 언어 환경을 제공하여, 표현력이 풍부한 아이로 자라게 도와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