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이라는 환상에서 깨어날 시간-
대부분의 사람은 아직도 ‘성장’이 곧 ‘성공’이라고 믿고 있다. 하지만 성장만으로는 부족하다. 성장은 회사를 바쁘게 만들 뿐, 사업을 자유롭게 해주지 않는다. 지난 20년 동안 교육, 유통, 브랜딩, 콘텐츠, 강의, 협업 등 다양한 현장에서 일해온 저자는, “많은 이들이 더 벌고 싶어 했고, 더 알려지고 싶어 했으며, 더 확장되고 싶어 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더 열심히 일할수록 ‘사업은 그 자리에 머무는’ 경우를 많이 봤다. 왜일까? 그 이유는 분명하다. ‘성장’만 생각하고, ‘확장’은 설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이 책은, △1인기업 및 N잡러 △사업 다각화를 꿈꾸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CEO △비즈니스 협업을 준비하는 콘텐츠 전문가 △유통, 교육, 마케팅 분야 실무자 △콘텐츠 기반 창업 준비생 및 퍼스널 브랜드 구축자 등을 위한 확장 전략서다.
책은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왜 지금 우리가 ‘성장’이라는 단어를 경계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착각이 우리를 정체시키는지 짚어본다. ▲2장에서는 “당신의 ‘비즈니스의 자세’는 확장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가?” 하는 질문과 함께 확장하는 사람들의 태도와 마인드셋을 들여다본다. ▲3장에서는 본격적으로 확장의 핵심 축 5가지를 제시한다. 저자는 브랜딩, 협업, 채널, 콘텐츠, 고객 경험의 다섯 가지가 유기적으로 맞물릴 때 비로소 사업은 스스로 넓어지기 시작한다고 주장한다. ▲4장에서는 확장이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특히, 단순히 좋은 관계를 많이 맺는 것이 아니라 ‘나 없이도 돌아가는 시스템’을 설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5장에서는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루틴, 언어, 액션 리스트를 정리했다. 생각만으로는 절대 확장되지 않는다. 움직이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지론이다. ▲6장에서는 실제 다양한 업종(강사, 교육 기획자, 유통 전문가, 1인기업, 예비 창업가 등)에서 어떻게 확장 전략을 적용할 수 있는지 실전 시나리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확장 지도’를 그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