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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 이름은 봄맞이

그 집 이름은 봄맞이

  • 한영미
  • |
  • 산하
  • |
  • 2025-05-30 출간
  • |
  • 92페이지
  • |
  • 170 X 235 X 8mm
  • |
  • ISBN 9788976506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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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낯선 동네에서 시작된 작은 인연“친구 없이 지내는 나를 위해 보내 준 선물 같아.”이사처럼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는 어린이에게나 어른에게나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익숙한 장소들과 정든 친구들을 뒤로하고 새로 마주한 낯선 환경은 겨울 날씨처럼 마음을 꽁꽁 얼어붙게 하니까요. 아빠의 일 때문에 도시에서 시골로 이사해야 하는 아람이 가족에게도 이사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아람이는 인터넷도 잘 터지지 않고 친구도 없는 동네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엄마는 대형 마트도 없고 파스타 식당도 없는 동네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요. 아빠는 이 둘을 달래느라 힘들었고요. 하지만 그런 아람이에게 선물처럼 찾아온 강아지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동네를 둘러보다가 논두렁에 빠진 강아지를 구하게 된 거였지요. 그러나 엄마 아빠는 강아지 주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엄마 아빠의 말대로 마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던 아람이는 도깨비가 살지도 모른다는 언덕 위의 집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사소한 것에도 마음을 담아 이름 짓는 할머니“돌이나 나무에도 이름을 지어 주는 할머니가 흔하지는 않지.”하지만 그곳은 도깨비집도 아니었고, 도깨비가 살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조금 특이해 보이는 할머니 한 명이 살고 있었습니다. 조금 이상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지만, 아람이는 자꾸만 할머니가 궁금했습니다. 또 자신의 강아지가 원래 이 집 강아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했지요. 알고 보니 할머니는 기억이 조금 흐릿하긴 했지만, 누구보다 2산하 신간 보도자료 특별한 할머니였습니다. 모든 것에 이름을 지어 주었거든요. 대추나무 아롱이, 주춧돌 듬직이, 툇마루 해바라기, 텃밭 살림꾼까지. 할머니는 이 모든 것에 다정하게 이름을 붙이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냥 지은 이름이 아니라 이름 하나하나에 애정을 담아서요. 아람이는 작은 것에 마음을 기울이고, 친구가 되어 주는 할머니가 멋지고 특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과연 아람이와 할머니는 서로에게도 마음을 기울이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또 아람이는 이 동네를 좋아하게 될까요? 아름다운 풍경과 멋진 이름을 가진 이들이 사는 동네“초록으로 덮인 들판도 눈이 덮인 들판만큼이나 멋지겠지.”동화, 《그 집 이름은 봄맞이》는 낯선 곳에 오게 된 한 아이가 사소한 것들에도 이름을 붙이고 애정을 쏟는 할머니와 가까워지면서 겪는 변화와 성장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작은 것에도 마음을 기울이는 일이 누군가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될 수 있는지를 따듯하게 보여 주지요. 글을 쓴 한영미 작가는 ‘이름을 짓는 일’에는 아이에게 이름을 지어 주는 부모의 마음처럼 사랑이 배어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아람이와 봄맞이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에게, 다른 존재에게, 어떤 순간에 마음을 쏟는 일이 얼마나 가치 있고 아름다운 것인지도 이야기합니다. 그림을 그린 이지영 작가는 주인공 아람이의 감정을 따라 봄맞이 할머니를 무서운 도깨비로 변신시키기도 했다가 따듯하고 푸근한 할머니로 되돌려 놓기도 합니다. 곰곰이를 포함한 아람이의 가족도 친근한 이웃처럼 사랑스럽게 3산하 신간 보도자료 그려 냈지요. 하얀 눈이 쌓인 건지미의 풍경과 초록색 풀로 뒤덮인 건지미의 풍경을 차례대로 보여 주며 책 속 주인공과 독자들의 감정 변화를 계절과 함께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했고요. 한영미 작가와 이지영 작가가 함께 만든 《그 집 이름은 봄맞이》로 놀러 오세요. 인터넷도 잘 터지지 않고, 파스타 식당도 없지만 아름다운 풍경과 멋진 이름을 가진 이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가까이 다가가 자세히 보면 생각보다 멋진 곳“동네에서 가장 먼저 꽃이 피는 곳, 봄맞이”《그 집 이름은 봄맞이》는 어린이가 낯선 환경에서 경험하는 불안과 걱정을 세심하게 포착하며, 누군가에게 먼저 손 내밀고 다가가는 용기를 따듯하게 담은 책입니다. 도깨비집은 아람이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었지만, 용기 내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그 집의 이름은 ‘봄맞이’였습니다. 사람으로 변신한 도깨비인 줄 알았던 할머니는 온 동네 아이들의 이름을 지어 주었던 것도 모자라 나무와 주춧돌, 텃밭에도 이름을 지어 주는 특별한 할머니였고요. 하지만 이 모든 사실은 아람이가 그 집에 직접 들어가서야 알 수 있던 것들이었습니다. 낯설다고 피하지 않고, 용기 내어 마주했기에 가능했던 것이지요. 이제껏 낯설어서 피하고 싶던 곳들이 있다면 《그 집 이름은 봄맞이》를 읽고 용기 내 다가가 보세요. 어쩌면 그곳은 가장 먼저 봄이 오는 봄맞이처럼, 따듯한 햇볕이 내리쬐는 해바라기처럼 생각보다 멋진 곳일지도 모릅니다. 또 모든 것에 귀를 기울이고 자세히 보는 할머니와 곰곰이 생각하는 강아지처럼 다정한 친구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고요.

목차

| 차례 |
1. 도깨비불 6
2. 흰머리 휘날리는 할머니 16
3. 동네 한 바퀴 28
4. 강아지 도둑 38
5. 언덕 위 봄맞이 48
6. "크응" 해 줄까? 59
7. 추억에도 이름을 지어 주세요 68
8. 봄비 오는 날 78
작가의 말 이름을 지을 때 피어나는 마음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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