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단지 도구일 뿐이다.
그러나 그 도구를 제대로 다루려면 인간의 사고력과 상상력, 창의성과 철학이 반드시 필요하다. 결국 이 시대의 주도권은 무엇을 만들고 어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소비자는 늘 기다리고 따라갈 수밖에 없다. 남이 만든 것을 소비하며 살아가는 운명에 놓여 있다. 반면, 창조자는 먼저 움직이고, 앞서가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간다.
AI 시대에 반드시 창조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다. 그것이 이 시대를 살아남는 유일한 길이며, 진정한 주인이 되는 길이기 때문이다.
AI의 물결은 이미 시작되었다. 어떤 이들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어떤 이들은 그 존재조차 인지하지 못한다. 변화는 조용히 스며들지만, 뒤처진 흔적은 분명하게 남는다. 지금 중요한 것은 정보가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감각이다.
기술은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다. 하지만 모두가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 같은 도구를 사용해도 결과가 다른 이유는 접근하는 사고방식의 차이 때문이다. 핵심은 "모르기 때문"이 아니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있다.
많은 사람이 AI를 어렵게 느낀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처음부터 "기술"적 관점으로만 접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그 뒤에 있는 철학, 태도, 방향성이다. AI를 아는 사람보다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이 진정한 승자다.
이제는 AI에 끌려갈지, 아니면 AI를 주도할지 선택해야 할 시점이다. AI는 인간의 사고와 표현, 창의력을 확장시키는 도구다.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인식의 확장 수단이다. 공부만으로는 익힐 수 없고, 직접 실천하며 체득해야 한다. 반복을 통해 쌓인 경험이 결국 감각이 되고, 그때부터 진정한 전문가의 길이 열린다.
전문가란 특정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다. 학술적 논문을 읽지 못하거나 코딩을 모르더라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그는 진정한 전문가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전문가가 되기 위한 111가지 실전 전략을 담고 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가 아니라 방향이며, 실행보다는 의지, 시작보다는 지속이다. 이 책은 당신을 AI의 수동적인 소비자에서 능동적인 창조자로 변화시켜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