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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하이드어웨이

도쿄 하이드어웨이

  • 후루우치 가즈에
  • |
  • 인플루엔셜
  • |
  • 2025-05-07 출간
  • |
  • 368페이지
  • |
  • 128 X 188mm
  • |
  • ISBN 979116834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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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작가 추천
* 2024 독서미터 ‘읽고 싶은 책’ 1위


이 도시에 당신만의 은신처가 있나요?

도쿄의 IT 회사 마케팅부를 무대로 펼쳐지는
순도 100 % 직장인 공감 소설!

“이런 날은 역시 거기일까”
고단한 삶을 견디게 해주는 도쿄의 은신처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게 그리는 작가’로 평가받는 후루우치 가즈에가 도쿄에서 일하는 회사원들의 일상과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낸 소설 《도쿄 하이드어웨이》로 독자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한다.
여섯 편의 연작 단편으로 이루어진 소설은 팬데믹의 여파로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겪고 있는 2020년대 도쿄를 배경으로 한다. 빠르게 성장 중인 온라인 쇼핑몰 ‘파라다이스 게이트웨이’의 마케팅부를 둘러싸고 연결되어 있는 여섯 명의 사람들이 모두 자신만의 비밀스러운 ‘은신처’를 찾아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그린다.
마케팅부 매니저이자 워킹맘인 에리코는 ‘성공한 여성’으로서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지만,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떠맡겨진 ‘역할’을 수행하는 데 지쳐 있다. 누적된 피로와 외로움이 한계에 다다른 어느 날 출근하다가 내릴 역을 그냥 지나쳐버린 에리코는 종점에 내려 정처 없이 걷다가 우연히 들어간 공원에서 거대한 배를 마주하고, 정원제 ‘방주’에 올라타기 위해 아등바등 버텨온 자신을 깨닫게 된다(〈숲의 방주〉).
한편 대졸 공채로 입사했으나 동기 중 혼자만 물류창고에 배속되었던 기리토는 마침내 꿈꿔오던 본사 마케팅부에서 일하게 되지만, ‘요령 없는’ 성실함은 잘나가는 동기에게 비웃음을 산다. 불면증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그는 점심시간마다 어딘가로 향하는 시스템팀 리코를 홀린 듯 뒤따랐다가 도심 속 플라네타륨에서 휴식을 취하는 직장인들을 발견하게 된다. 이후 매일 그곳에 드나들며 두 사람 사이에 기묘한 우정이 싹트고, 기리토는 뜻밖에 과거의 상처를 마주하게 된다(〈별하늘의 캐치볼〉). MZ 세대도, 매니저도, 모두 쉽지 않은 도시의 삶. 이들은 과연 저마다의 은신처를 찾아낼 수 있을까?

“마음까지 환해지는 소설”(황보름 작가)
한숨 돌릴 은신처가 필요한 모두를 위한 이야기
《도쿄 하이드어웨이》는 각자의 고민과 갈등, 상처를 지니고 살아가는 현대인의 이야기다. 작가는 특유의 따뜻한 시선과 섬세한 묘사로 다양한 세대와 성별, 사회적 약자를 아우르는 도시의 풍경화를 그려낸다.
유능하지만 젊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정규직 채용에서 밀린 도모카의 눈에 경력과 결혼 생활을 모두 가진 매니저 에리카는 특권층으로 보이지만, 에리카의 시선에서 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에리카 또한 ‘잃어버린 세대’로서 치열하게 살아남은 인물로, 충돌하는 가치관 속에서 여러 역할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다. 여기에 호황기를 누린 거품경제 세대의 인물이 교차된다. 스카우트되어 이사로 부임해온 미쓰히코는 부조리함으로 얼룩진 시대를 관통하며 무기력에 빠진 인물로, 점점 줄어가는 흡연실을 찾아다니며 허무와 염증을 담배 연기에 실어 한숨처럼 내뱉는다.
회사를 중심으로 얽힌 이들 모두는 결코 가볍지 않은 각자의 문제를 안고 있거나 맞닥뜨린다. 직장 내 갈등과 집단 따돌림, 가족 문제, 온라인상의 악플과 ‘캔슬 컬처(Cancel culture)’, 우울증과 불면증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그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세심하게 다루고 있다. 모두 도쿄에 실재하는 곳들이기도 한 플라네타륨, 미술관, 수족관 등의 은신처는 단순한 장소를 넘어, 주인공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삶의 방향을 모색하는 공간이 된다. 그들 각자가 찾아낸 은신처에서 내린 결론과 해답이 하나가 되어 한걸음 내디딜 용기가 된다. “속절없이 여러 번 눈물짓게”(민경욱 번역가) 하지만, 끝내 “마음까지 환해지는 소설”(황보름 작가) 《도쿄 하이드어웨이》는 독자들에게 따스하고 환한 은신처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별하늘의 캐치볼
숲의 방주
몸, 기술, 마음
전망 좋은 방
해파리는 거스르지 않는다
혹성

작가의 말 / 감사의 말 /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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