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안다는 착각

안다는 착각

  • 니시바야시 가츠히코
  • |
  • 21세기북스
  • |
  • 2025-05-08 출간
  • |
  • 218페이지
  • |
  • 140 X 200mm
  • |
  • ISBN 9791173572456
판매가

19,900원

즉시할인가

17,91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7,91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현대인들은 왜 갑자기 문해력이 낮아졌을까?
문해력은 현대 사회에서 가장 큰 이슈로 등장했다. 단순히 책의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장에서 보고서나 일의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해졌기 때문이다. 최근 인크루트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현대인들의 문해력 수준이 낮아졌는지’를 물어보는 설문조사를 벌였고, 응답자의 89.7%가 ‘그렇다’고 대답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대해 많은 사람이 그 이유로 독서 부족을 선택했다. 여기에 유튜브나 숏폼과 같은 영상 시청도 한몫한다고 덧붙인다. 과거에는 사람들이 출퇴근 시간 지하철이나 버스 등에서 책이나 신문을 들고 있었다면, 요즘은 거의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들고 있다. 그만큼 우리는 글과 멀어졌다.

혹자는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언제 긴 분량의 글을 읽느냐고 반발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면 수많은 정보는 길든 짧든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 정보의 양이 많아질수록 우리는 더 수준 높은 문해력이 필요하다.


읽고 더 잘 이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안다는 착각》은 글을 더 잘 읽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를 설명한 책이다. 저자는 글을 읽고 나서 더 잘 이해하려고 할 때 가장 큰 장애가 되는 것은 ‘자신이 이미 안다’라고 여기는 상태라고 주장한다. 저자의 주장을 처음 대하면 무척 낯설다. 어떻게 ‘아는’ 상태가 장애가 되는 걸까?

저자의 주장은 사실 간단하다. ‘안다’고 생각되면 더 깊이 생각하려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모른다’고 생각되어야 이해하기 위해 다른 노력을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여기에서 저자는 다시 한번 주장한다.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는 순간은 정말 알고 있지 않다고 말이다. 저자는 이런 순간을 ‘안다는 착각’ 상태라고 명명한다. 이렇게만 보면 저자의 주장이 더 낯설어진다. 왜냐하면 ‘안다’는 ‘모른다’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한 결과인데, 착각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깊이 있게 이해하려면 어떻게든 자신이 ‘안다’라고 여기는 상태를 부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예시를 제시하며, 그 근거를 바탕으로 우리가 ‘안다’라고 생각했던 오류의 가면을 철저하게 벗기고 있다. 이 책의 흐름을 순서대로 따라가면 ‘안다는 착각’이 더 잘 읽는 데 장애가 된다는 것을 아주 깊게 납득할 수 있고, 여기서 어떻게 벗어나야 하는지도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된다.


깊이 읽는 독해력의 기술을 담은 책!
책은 다양한 지문을 통해 ‘안다는 착각’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안다는 착각’이라는 상태가 ‘읽기’에 깊이를 더하는 데 큰 장애가 된다는 것과 보다 상세한 문맥을 구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어떤 경우에 ‘안다는 착각’에 빠지기 쉬운지를 알아두고, ‘읽기’에 깊이를 더하려면 읽는 이의 ‘상상·가정’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이에는 정합성이라는 조건이 존재해야 한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안다는 착각》은 짧은 이야기로 시작해 각 장마다 우리가 흔히 범하는 다양한 착각의 종류를 나열하고 있다. 또한 각각의 착각에 적합한 현명한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5장에서는 대학입시센터 시험 문제를 예시로 들면서 국어 교육의 허점까지도 잘 설명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안내하는 깊이 있게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방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읽기 깊이가 확연히 달라졌음을 깨닫게 된다. 또한 그동안 내가 읽고 이해했다고 생각하던 방식이 얼마나 오류였는지도 깨닫게 된다. 이 책을 통해 비판적으로 읽고, 기술하는 능력을 갖추는 데는 물론이고, 독해력 문제를 해결하는 데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목차

서문
Part1 어째서 ‘읽기’가 깊어지지 않을까
01 짧은 이야기를 읽어보자
여보세요 엄마/모르는 부분은 없었는가/개체 식별하기/아기 고양이들의 성별/성격과 통화 내용/더 나아가 보자
02 ‘모른다’와 ‘안다’ 그리고 ‘더 잘 안다’
적재적소/‘읽기’의 깊이를 더해 주는 것/무의식중에 지식을 사용한다/‘안다’와 ‘모른다’/정리
03 ‘안다는 착각’이란 난처한 상태
‘더 알고 싶다’라고 생각하지 않은 이유/‘모르는’ 상태/‘아는’ 상태는 일종의 안정 상태/‘읽기’라는 행위에 장애가 되는 것

Part2 ‘읽기’에서 문맥의 작용
01 문맥을 모르면 ‘이해하지 못한다’
문법도 단어도 아는데……/스키마/활성화/문맥/그림이 없으면 알 수 없는 이야기/문맥에서 얻는 정보
02 문맥으로 의미를 끌어낸다
이해 가능한 글/‘실업자’라는 문맥/‘주식중개인’이라는 문맥/‘안다’와 ‘끌어낸 의미’/‘부분의 기술’과 ‘문맥’과 ‘도출된 의미’
03 문맥의 적극적 활용
문맥의 큰 힘/‘안다는 착각’과 문맥/‘개체 식별’이라는 문맥/‘읽기’에 공헌하지 않는 문맥도 있다/다양한 문맥 활용

Part3 이것이 ‘안다는 착각’이다
01 ‘전체적인 분위기’라는 마물 1
안정 상태는 ‘정체’ 상태/긴 문장 읽기/잘 읽었는지 알아보기 위한 질문/쇼소인의 보물/날조된 대답
02 ‘전체적인 분위기’라는 마물 2
이란에서 들어온 물건의 비율/당이나 일본에서 이란풍 공예품을 만들었다/‘형태’와 ‘문양’/단락 간 구조/‘형태’라는 문맥 안에서의 의미/간단히 오독을 유발한다
03 ‘안다는 착각’의 강력함
보물의 출처/복제품/역시 ‘세계의 보고’/모순이나 의문의 ‘효용’

Part4 다양한 ‘안다는 착각’
01 ‘안다는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범인’들
틀렸는데 왜 ‘안다는 착각’에 계속 빠져 있을까/내용을 ‘어긋나게’ 한 이유/문맥의 침입/틀린 ‘안다는 착각’/부분을 읽지 않는다
02 문맥의 마력
‘결과로부터’라는 안다는 착각/‘처음부터’라는 안다는 착각/‘여러 가지’라는 안다는 착각/‘읽기’에 깊이를 더하기 위한 작업/‘목적·기능’과 ‘구조·설비’는 대응하는가/‘글에 없는 것’을 생각하기 위해서는/‘여러 가지가 있다’라는 문맥의 마력
03 스테레오타입 스키마
스키마를 보다 강력하게 쓰는 법/스테레오타입 스키마의 마력/이야기 스키마/‘선한 것’의 마력/‘무난’이라는 것의 마력/‘궁금증’을 느끼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무던’한 스키마


Part5 ‘안다는 착각’을 부수는 법
01 ‘안다는 착각’에서 탈출
‘안다는 착각’ 상태를 인식한다/‘마물’의 존재를 철저히 살핀다/‘허세’에는 각별히 주의/문맥의 효과를 재고한다/‘읽기’의 진전 과정/끝없는 탐구
02 해석의 자유와 제약
보다 긴밀한 관련/객관적인 사실에 의한 긴밀화/상정에 의한 긴밀화/정합성이라는 것/다른 부분과의 정합성/‘맞음’의 함정
03 시험 문제를 풀어보다
대학입시센터 시험 문제/문제의 해법/상식으로 선택한다?/솔직한 설문/국어 교육에 대한 한 가지 제안
04 정리

인용 문헌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