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 정답은 없다, 그러나 방향은 있다!
주체적이고 흔들림 없는 내면을 가진 아이를 키우는 법
아이를 주체적인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면, 부모 역시 고민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이 책은 한국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외국인 아빠들이 모여 솔직한 육아 경험을 나눈 MBC 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인도, 미국, 이탈리아, 남아공, 덴마크 등 다양한 국적의 아빠들은 한국이라는 자신이 자리 오지 않은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며 시행착오를 겪는다. 놀이, 교육, 문화 차이, 사회성, 가족 관계, 삶의 방향성을 아우르는 31가지 질문을 통해 ‘아이를 키운다는 것’의 본질을 만나 보자. 어떻게 하면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힘을 키울 수 있을까? 학업, 놀이, 자율성 등 육아의 다양한 관점에서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 등장한 다양한 육아 철학을 통해 부모 스스로도 시야를 넓히고, 아이가 ‘나 자신으로 자라는’ 육아 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의 자율성과 성장을 진심으로 고민하는 부모, 완벽한 부모가 되지 않아도 괜찮다는 위로가 필요한 부모, 아이와 함께 성장하고 싶은 모든 부모에게 전하는 이 책의 메시지이다.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면 아이의 세계는 더욱 단단하고 넓어진다
아이에게 더 넓은 세상을 안겨 주는 리얼한 아빠 육아
한국에서 살아가는 인도, 미국, 이탈리아, 남아공, 덴마크 아빠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방식으로 아이를 키울까? 분명한 것은 문화, 언어, 가치관이 달라도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과 부모로서의 고민은 똑같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문화와 가치관의 차이 때문에 갈등을 겪기도 하지만 그 덕분에 내 아이에게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이에게 어떤 것을 주고 싶은지를 진지하게 고민하며 최선의 육아를 위해 힘쓴다. 자연 속에서 맨발로 뛰어놀게 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빠의 자연 육아, 개성과 주체성을 키워주는 네덜란드 아빠의 자유 육아, 규칙과 존중을 조화롭게 가르치는 덴마크 아빠의 행복 육아 등 다양한 육아 철학을 통해 우리가 익숙하게 받아들였던 "당연한 육아"에 질문을 던져 보자. 세상에는 하나의 육아법만 존재하지 않는다. 아이에게 필요한 것도 일률적인 방식이 아니라, 여러 가지 시각을 접하고 스스로 성장하는 힘이다. 그래서 이들의 이야기는 단지 다문화 가정에만 해당되지 않는다. 부모와 아이가 다른 생각, 다른 기대를 가질 수밖에 없는 오늘날 모든 가족에게 필요한,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육아"의 한 본보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육아의 폭넓은 시선을 통해 내 아이를 위한 맞춤형 육아의 힌트를 얻어 보자.
아빠도 함께 키운다!
아이와 부모, 모두 성장하는 행복한 육아를 위하여
아이와 놀아 주기가 체력적으로 힘들 땐 어떻게 할까? 아이가 내 직업을 갖고 싶어 한다면 어떤 이야기를 나눠야 할까? 아이가 울 때 어떻게 해야 잘 훈육할 수 있을까? 육아는 고민과 선택의 연속이고 완벽하지 않은 부모는 힘들고 혼란스럽다. 그러나 완벽하지 않은 부모, 때로는 실수하는 부모라도, 아이에게는 세상 누구보다 큰 힘이 되어 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아이와 함께 웃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며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일이다. ‘아이를 잘 키워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지친 부모, 아이를 믿고 기다리는 법을 배우고 싶은 부모에게 이 책은 단단한 위로와 실천 가능한 방향을 함께 건넨다. 육아는 경쟁이 아니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자신만의 리듬을 찾아가는 여정임을 알린다. 아이를 "어떤 사람으로 키울까"를 고민하는 모든 부모에게 묻는다. 정답을 외워서 따라 하는 육아가 아니라, 아이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육아를 시작할 때라고. "잘 키워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자. 아이를 조급하게 몰아세우거나, 부모 스스로를 지나치게 몰아붙이는 대신, 각자에게 맞는 리듬을 찾아가자. 서툴고 엉성해도 괜찮다. 중요한 건 아이도, 부모도 단단하게 자라는 것이다. "잘 키워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 서로를 존중하며 행복하게 성장하는 육아를 꿈꾸는 모든 부모에게 이 책을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