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본질적으로 인간 중심적이며, 시대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과 함께 끊임없이 교류하며 진화하는 역동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디자인은 시대적 상황과 기술 발전, 경제적 여건 변화에 따라 그 역할과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산업 혁명을 통해 대량 생산 체제가 도입된 이후, 디자인은 산업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였다. 이후,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는 디지털 기술과 결합한 시각, 제품 디자인 등의 기존 디자인과 함께 UX/UI 디자인과 같은 새로운 분야를 창출하며 그 영역을 더욱 넓혀왔다. 또한 현재는 AI와의 융합을 통해 인간과 기술, 환경을 연결하는 핵심 매개체로 자리 잡으면서 디자인의 역할과 영향력은 계속해서 진화 중에 있다.
- 디자인 패러다임의 역사적 변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