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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언어(우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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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언어(우리들의)

  • 김지영, 김범우, 박경령, 박수정, 성기용, 이종혁
  • |
  • 문학의전당
  • |
  • 2013-08-29 출간
  • |
  • 104페이지
  • |
  • ISBN 978899809642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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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목차

■ 고등부

김범우 달리는 1호선 외 2편
김지영 향기로운 꽃 어머니 외 4편
박경령 내가 아닌 나 외 4편
박수정 I’m to Save Him 외 4편
성기용 노을 외 4편
이종혁 럭비공 외 4편

■ 중등부
김세린 아버지
김태형 나는 학생
박소현 캠프 가는 날
안동현 나는 봄이 좋다
안재현 장마
안지원 마법의 주문, 콩콩콩
이승준 꿈
이승현 모기
최여준 아기빗방울

■ 초등부

박준서 지하철
이다은 나뭇잎
이수빈 개나리
이 탁 수학
석대건 구름은 요술쟁이
최영민 놀이공원 열기구는 조금 무서워!
최지민 내 동생
허윤서 Butterflies
허주빈 Country of freedom

도서소개

『우리들의 특별한 언어』는 어린 시인들이 바라본 세상의 풍경을 담은 책이다. 6명의 고등학생, 9명의 중학생, 9명의 초등학생의 시와 함께 서울대학교 미대 동양화과를 졸업한 화가의 삽화를 수록했다.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이다.
아이의 순결한 눈빛과 무구한 생각으로 바라본 세상
‘시’라는 특별한 언어를 노래하는 어린 시인들

[책 소개]

『우리들의 특별한 언어』는 어린 시인들이 바라본 세상의 풍경을 담은 책이다. 6명의 고등학생, 9명의 중학생, 9명의 초등학생의 시와 함께 서울대학교 미대 동양화과를 졸업한 화가의 삽화를 수록했다.

책에서 학생들이 ‘시’라는 특별한 언어를 빌려 이야기하는 세상은 유쾌하고 따듯하다. 청소년 특유의 발랄한 재치와 시인으로서의 의젓함이 함께 녹아 있는 그들의 얘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새 동심으로 정화된 스스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들의 특별한 언어』는 어린 시인들에게는 맑은 영혼의 목소리를, 학부모에게는 아이들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는 계기를, 일반 독자에게는 지나간 학창 시절을 추억할 기회를 선물한다. 또한 시 작품과 함께 실린 고교생들의 30문 30답은 학생들의 생생한 육성으로서 그들의 생각을 가감 없이 엿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추천의 글]


학교는 살아 있다. 생명체다. 새 학년, 항상 새로움으로 출렁거린다. 새로운 급우들,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교재. 학생들이 졸업하면 한편에서는 새로운 학생들이 들어온다. 언제나 학교는 변화한다. 역동적으로 살아 있다. 이 ‘살아 있음’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우리 학생들의 마음이다. 그들의 마음을 읽을 때 나는 행복하다. 학생들의 마음이 봄날 파릇하게 막 물이 오르기 시작하는 나뭇잎보다 더 아름답다고 느낀 적도 많다. 그래서 여기 실린 학생들의 시편을 대하는 것은 큰 즐거움이다. 독자들께서도 그들의 마음을 살짝 들여다보면 함께 행복해질 것이다.
시는 너무 멀리 있는 존재가 아니다. 시험 문제 제시문 속에만 있는 것도 아니다. 시는 친구에게 내 마음을 보여주는 언어다. 거기에 상상력을 더하면 더 멋있어지고 그것은 친구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도 있는 즐거움이다. 음악을 들을 때처럼 마음이 끌리는 시를 따라 읽어보자.
시인은 결핍을 시로 채운다.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으면 굳이 채울 필요가 없다. 채워야 할 것, 매달릴 것이 있다면 행복하다. 모자람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채움의 방법이 ‘시’라면 누구나 이미 시인이다. 여기 수록된 어린 시인들이 무엇으로 그들의 가슴을 채워나가는지 눈여겨볼 일이다.
─채풍묵(시인, 대원외국어고등학교 국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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