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평온히 마무리하며 꿀잠으로 이끌어 주는 토닥토닥 그림책
“병아리야, 송아지야, 망아지야, 모두모두 잘 자요. 내일 아침이 올 때까지.”
해질 무렵이 되면 농장 식구들은 모두 잠잘 준비를 해요. 포동포동 병아리들은 천천히 하품을 하고, 복슬복슬 아기 양들은 깨끗이 목욕하고요. 포동포동 아기 오리들은 찡얼대다 조용히 자장가를 불러 본답니다. 창밖에 어둠이 내리면 더 놀고 싶어도 불을 끄고 눈을 감아야 해요. 모두 쉬이 잘 수 있을까요?
《쉬! 농장에 밤이 찾아오면》은 아이들이 잠들기 전에 읽기 좋은 그림책이에요. 졸립지만 더 놀고 싶어 삐악삐악 투정하는 병아리와 목욕하고 매애매애 보채는 아기 양들을 보면 잠들기 전 아이들의 모습이 절로 떠오르지요. 이 그림책은 문장이 짧고 운율감이 있어서 읽다 보면 잠이 솔솔 와요. 화려하면서도 꿈결 같은 그림을 보며 시처럼 짧고 간결한 글을 읽는 동안 편안하고 안정적인 기분이 느껴지지요. 특별히 이 그림책에는 책장마다 이불 모양의 플랩이 있어요. 예쁜 플랩을 넘기면 아기 동물들에게 따듯한 이불을 덮어 주는 듯 포근한 기분을 느끼게 된답니다. 귀여운 아기 동물들과 함께 하루를 기분 좋게 마무리해 보세요.

수면 전문 기관과 함께 만든 바른 잠자리 습관
《쉬! 농장에 밤이 찾아오면》은 영국의 대표적인 수면 전문 기관 〈The Sleep Charity〉와 함께 만들었어요. 〈The Sleep Charity〉는 모든 사람이 더 나은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와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기관이지요. 그래서 이 그림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서서히 잠자리에 들 분위기를 만들어 가요. 그리고 아이가 잠자기 전에 해야 할 습관이 글 속에 담겨 있지요. 그리고 책 맨 끝에는 실제 생활에서 활용해 아이의 바른 수면 습관을 길들일 수 있는 팁 ‘이렇게 자면 좋아요!”가 수록되어 있어요. 그대로 따라 하면 밤마다 자지 않으려는 아이와 재우려는 부모님의 고단함을 조금이나마 줄이며 평온하게 잠잘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부모님을 위한 독서 가이드 ‘이렇게 읽으면 좋아요!’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먼저 확인하고 아이와 그림책을 읽으면 더욱 효과적으로 그림책을 활용할 수 있어요. 글을 본격적으로 배우면서 잠자리 습관도 익혀야 하는 이 시기의 아이에게 딱 필요한 사랑스러운 그림책을 만나 보세요.

‘자기 조절력’을 키워 규칙적인 ‘나와 생활’을 만들어 주는 그림책
《쉬! 농장에 밤이 찾아오면》은 올바른 잠자리 습관을 들일 수 있는 ‘나와 생활’과 관련된 그림책이에요. 아이가 일정한 시간에 좋아하는 그림책을 읽으며 평온하게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아이가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려면 탐색 범위의 점진적인 확장이 중요해요. 그림책을 통한 간접 경험으로 생활 속에서 바른 습관과 ‘자기 조절력’을 기르며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본문 소개
해가 서서히 저물어 가요. 농장의 하루가 끝나면 아기 동물들이 잠자리에 들어요.
찡얼대지 말고, 투정하지 말고, 보채지 말고 잘 자요. 지금은 온 세상이 곤히 자는 시간이니까요.
“모두모두 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