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의 일기 예보: 과거에서 미래까지
책의 1장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일기 예보의 역사를 살펴봅니다. 조선 시대 관상감 낭청부터 시작해 오늘날의 기상청 예보관, 그리고 2045년 기후 리스크 컨설턴트까지 시대별 인물들을 통해 기상 관측의 발전 과정을 흥미롭게 전달합니다. 각 시대의 인물들이 당시의 기술적 한계와 사회적 요구를 어떻게 해결해 나갔는지를 보여줌으로써, 과학 발전의 역사적 맥락을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현대 기상 기술의 핵심: 첨단 장비와 수치 모델
2장은 현대 기상 기술의 핵심인 위성, 레이더, 수치 모델 등을 소개합니다. 슈퍼컴퓨터 ‘천둥’의 역할과 고해상도 수치 모델의 원리를 시각적 자료와 함께 설명합니다. 기상 위성이 관측하는 방식, 레이더의 원리, 수치 모델이 미래 날씨를 계산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은 날씨 예보가 과학적 데이터와 수학적 모델링에 기반한 정밀한 과학임을 깨닫게 됩니다.
기후변화 시대의 기상학: 미래를 준비하는 과학
3장에서는 기후변화에 초점을 맞춰, 기상청의 기후 위기 대응 역할과 미래 기상학 분야의 새로운 직업들을 소개합니다. ‘기후 리스크 컨설턴트’라는 미래 직업을 통해 기후학이 산업과 연결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과학의 실용적 가치를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기상학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도구임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과학적 사고와 기후 리터러시를 키우는 교양서
이 책은 기상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사고방식과 기후 리터러시를 키워 주는 교양서입니다. 역사, 과학, 기술, 사회, 환경을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은 청소년들이 복잡한 문제를 다각도로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은 오늘의 날씨를 넘어 미래의 기후와 환경, 그리고 그 속에서 인간의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시대별 인물 예시를 통해 개념을 구체화하고, 일기도 기호 해설, 수치 모델 비교표 등 다양한 시각 자료로 내용 이해를 돕습니다.
과학과 사회의 연결: 진로 탐색의 길잡이
이 책은 기상청이라는 현장을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과 사회의 연결성을 이해하고, 과학적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기상청 사람들’ 코너를 통해 예보관, 연구관, 엔지니어의 역할을 소개하고, 나아가 기후변화로 인해 각광받을 기후변화 영향 평가 전문가, 기후 리스크 컨설턴트 등 다양한 관련 직업을 소개하고, 각 직업에 필요한 역량과 교육 과정, 실제 업무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