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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뱀이다

와 뱀이다

  • 이원중
  • |
  • 지성사
  • |
  • 2025-04-25 출간
  • |
  • 128페이지
  • |
  • 188 X 250 X 7mm
  • |
  • ISBN 978897889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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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무섭지만 한 번쯤 만져 보고 싶은 뱀!
〈모두가 같이 읽는 과학 이야기〉에서 만나요!

유리 벽으로 둘러싸인 동물원의 뱀 전시관에서는 여러 뱀을 만날 수 있습니다. 뱀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어린이들은 호기심에 가득 찬 표정으로 조심조심 유리 벽 앞으로 다가섭니다. 나무 위에서 기다란 몸통을 늘어뜨리며 쉬고 있는 뱀의 모습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동물의 세계를 담은 다큐멘터리에서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내며 먹잇감을 사냥하거나 기다랗고 굵은 원통형의 몸으로 먹잇감을 칭칭 감아 조인 뒤에 커다란 입을 쩍 벌리고 삼키는 무시무시한 뱀을 이렇게 가까이 볼 수 있다니, 어린이들의 눈빛이 사뭇 진지합니다.
이처럼 공포를 느끼면서도 매력적인 동물로 모두에게 흥미를 일으키는 뱀은 극지방과 몇몇 섬을 제외한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며, 아주 오랜 옛날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에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상징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구약성경〉에서 뱀은 죄와 사악함의 상징이었고, 고대 그리스에서는 허물을 벗는 모습에서 의술과 치유 그리고 불멸을 상징하기도 했습니다. 또 고대 이집트의 통치자 파라오의 왕관에 장식될 만큼 신성한 힘과 권위를 상징했습니다. 동양에서는 지혜를 상징하는 뱀을 신성하게 여기는 힌두교 문화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뱀을 신성한 동물로 여긴 옛이야기를 비롯해 원한과 복수에 관한 뱀에 얽힌 이야기도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현재 지구상에는 약 3,900종(독사는 약 600종)이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몸길이가 겨우 10센티미터인 작은 뱀에서부터 10미터가 넘는 큰 뱀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이 가운데 호주에 사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뱀 내륙타이판을 비롯한 18종의 독사와, 남아메리카에서 사는 세상에서 가장 큰 녹색아나콘다를 비롯한 9종의 거대한 뱀을 가려 뽑은 ⟪와! 뱀이다⟫가 도서출판 지성사의 〈모두가 같이 읽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첫 이야기로 독자들을 만납니다.
〈모두가 같이 읽는 과학 이야기〉는 어린이들이 관심을 보이는 소재를 다루며, 어린이를 중심으로 모두가 같이 읽는 책입니다. 예쁜 꽃을 피우고 향기 좋은 열매를 맺으며 쓰임새가 많은 모과나무처럼 풍부한 과학 이야기 읽기로 어린이들이 슬기롭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 몸이 길고 다리가 없는 파충류, 뱀!
신비하고 매력적인 뱀의 세계로 초대해요!

뱀은 어떤 동물일까요? 뼈가 있는 척추동물에 속하는 뱀은 피부의 맨 위쪽 조직인 표피가 각질로 이루어진 비늘(겹쳐진 비늘)로 덮여 있으며, 대개 꼬리가 길고 다리는 없습니다. 폐호흡을 하며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없어 바깥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변온동물(찬피 동물)입니다. 난생 또는 난태생으로 번식하며, 파충류(거북, 뱀, 악어 등 약 7,900여 종)에 속합니다.
뱀은 아래턱과 위턱을 연결하는 방골이라는 뼈가 떨어졌다 붙었다 하여 입을 크게 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래턱 오른쪽과 왼쪽이 인대로 연결되어 있어 번갈아 움직이면서 먹잇감을 통째로 삼키기도 합니다. 또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뱀은 보통 200~400개(사람은 33개)인 척추뼈가 서로 잘 맞물린 톱니바퀴처럼 연결되어 있어 자유자재로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그 밖에 열을 감지하는 기관과 냄새를 맡는 기관 그리고 청각과 시각의 특징, 양말을 뒤집어 벗어 놓은 듯이 한꺼번에 허물을 벗는 등 여러 특징이 있습니다.
뱀에 관한 간략한 설명이 끝나면 드디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뱀’ 내륙타이판을 비롯한 18종의 독사가 등장합니다. 이때 독사의 독성을 나타내는 수치는 ‘LD50’ 단위로 표기했으며, 이는 지정한 실험 기간 뒤에 실험 대상 집단의 절반이 죽는 데 필요한 양을 가리키는 ‘치사량의 중앙값’을 뜻합니다. 독성이 강할수록 이 수치가 작습니다.
이 실험 결과에 따라 쥐 108만 5000마리, 사람 289명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내륙타이판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독을 지녔으며 동부갈색뱀, 해안타이판이 그 뒤를 잇습니다. 이 3종 모두 호주에 사는 독사입니다. 그 밖에도 인도양과 태평양에서 사는 바다뱀 무리 그리고 호랑이뱀, 검은맘바에 이어 우리에게 친숙한 킹코브라, 안경 무늬로 유명한 인도코브라를 비롯해 살모사 무리인 러셀살모사, 톱비늘살모사 등의 독사가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뱀’에서는 지금까지 가장 큰 뱀으로 알려진 녹색아나콘다를 비롯해 세상에서 가장 긴 뱀인 그물무늬비단뱀, 녹색아나콘다에 이어 두 번째로 무거운 버마비단뱀이 등장합니다. 그 밖에도 황색아나콘다, 머리에 독특한 줄무늬가 있는 보아뱀 등 모두 9종이 다양한 몸 색과 무늬로 저마다의 매력을 뽐냅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뱀들의 최대 몸길이는 자료마다 차이가 크며, 실제로 측정할 수 없기에 과학적으로 확정된 수치가 아닙니다. 우리에게 알려진 몸길이는 약간 부풀려진 수치일 수도 있으므로 각 개체를 비교하는 기준으로 참고하기를 바랍니다.

◆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뱀,
우리 모두 관심을 갖고 살펴보아요!

독이 있는 뱀(전체 뱀 종류 중에 약 15퍼센트)은 먹이를 사냥하거나 스스로를 방어하는 데 독을 사용합니다. 방어 목적의 독은 매우 위험할 수 있지만, 방어를 하지 않는 이상 뱀이 먼저 공격하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어쩌다가 무심코 뱀을 건드리면 뱀이 공격으로 여겨 독을 뿜어낸다고 하니 조심하는 것이 최선이겠지요. 또 독이 없는 뱀은 먹이를 산 채로 삼키거나 똬리를 틀어 먹이를 칭칭 감고 먹잇감의 혈관을 조여서 심장마비를 일으키게 하여 잡아먹습니다.
이 책에는 각 개체의 몸길이, 독성 유무, 자연에서의 보전 상태, 사는 곳 등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또 자연에서의 보전 상태를 보면 멸종 위기에 놓인 개체들도 여럿 있습니다. 뱀은 먹이사슬에서 강자이면서도 약자인 생태계 ‘중간다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설치류의 개체 수를 조절하면서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무분별한 포획이나 기후 변화로 생존의 위협 등을 겪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서 두렵지만 매력적인 동물인 뱀을 살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일러두기/ 그림 출처

첫 번째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뱀
내륙타이판/ 해안타이판/ 동부갈색뱀/ 다줄크라이트/ 넓은띠큰바다뱀/ 바다뱀/ 부리바다뱀/ 호랑이뱀/ 검은맘바/ 킹코브라/ 인도코브라/ 케이프코브라/ 숲코브라/ 카스피코브라/ 러셀살모사/ 중앙아메리카살모사/ 가봉살모사/ 톱비늘살모사
우리나라의 독사: 살모사/ 쇠살모사/ 까치살모사/ 유혈목이

두 번째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큰 뱀
녹색아나콘다/ 황색아나콘다/ 보아뱀/ 버마비단뱀/ 아프리카바위비단뱀/ 인도비단뱀/ 그물무늬비단뱀/ 파푸아비단뱀/ 자수정비단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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