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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시호도 문구점 2

긴자 시호도 문구점 2

  • 우에다 겐지
  • |
  • 크래커
  • |
  • 2025-04-30 출간
  • |
  • 328페이지
  • |
  • 135 X 200mm
  • |
  • ISBN 9791194654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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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기쁜 마음으로 문구점을 나서는 손님의 얼굴,
그것만이 시호도의 보람입니다”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선량한 사람들이
문구를 고르며 마음을 가다듬는
상냥한 매력의 문구점

1834년 개점, 190여 년의 전통을 가진 긴자 명물 시호도 문구점. 주인 다카라다 겐은 오늘도 시호도의 문을 열고 손님들을 맞이한다. 이번에 시호도를 찾은 손님들은 전작의 재미와 감동을 이어가면서도 후속작에 걸맞은 차별화된 메시지를 전달한다.
1장 〈단어장〉에서는 시호도를 방문해 결혼을 앞둔 외동딸을 떠나보내야 하는 서운함을 훌훌 털어버리는 노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소통이 필요한 관계에 기꺼이 다리가 되어주는 시호도의 한결같은 다정함을 그린다. 2장 〈가위〉의 주인공은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조숙한 고등학생. 동경하던 시호도 문구점에 직업 체험을 하러 왔는데, 하필 파트너가 한없이 가벼운 반 친구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다른 두 사람은 겐이 내준 직업 체험 과제를 수행하면서 개성이란 우열을 나눌 수 없으며, 저마다 다르기에 타인의 장점을 찾을 수 있는 강력한 렌즈가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3장 〈명함〉에서는 쓸쓸하게 정년퇴직을 맞이한 직장인이 시호도를 찾아와 신입사원 시절 자신을 돌봐준 회장님과의 추억을 떠올린다. 시간이 흐르며 사라지고 마는 것들을 여전히 소중하게 간직하는 시호도의 애틋한 일면을 엿볼 수 있다. 4장 〈책갈피〉는 겐과 온천 여행을 떠난 료코가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두 사람의 첫 만남을 회상하는 내용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응원하는 독자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겐의 가족사와 시호도 선대의 사연까지 수록되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5장 〈색연필〉에서는 세계적인 무대 미술 감독이 업무차 일본에 방문해 웬일인지 시호도의 문을 연다. 그가 가방에서 꺼낸 물건은 손때 묻은 색연필로, 선대가 운영하던 시호도와 깊은 인연이 있는 듯한데. 혼혈인 그의 사연을 통해 문구의 오랜 관습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다면 마땅히 바뀌어야 함을 강조한다.

손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시호도 문구점의 정성 어린 응대

‘긴자 시호도 문구점’ 시리즈를 관통하는 주제는 자신의 일을 향한 끈기 있는 ‘진심’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긴자 시호도 문구점 2》에는 다양한 직업 혹은 과제를 수행하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활약하는 주인공과 그 주인공을 성장으로 이끈 은인, 시호도 문구점 주변 상인들 그리고 다카라다 겐이 일관되게 보여주는 직업 의식은 책임이란 무엇인지에 관한 진지한 질문을 독자에게 남긴다. 책임이란 남들은 몰라줘도 나만은 아는 것, 사소해 보이는 과정 하나가 남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임을 이해하는 이들은 착실하고 정성스러운 태도로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들의 삶을 선한 방향으로 이끈다. 그렇게 도움을 주고받으며 서로를 성장시키는 ‘인연’은 ‘긴자 시호도 문구점’ 시리즈를 빛내는 또 하나의 주제다. 아날로그적인 방식으로 자기만의 루틴을 만들어가는 문구라는 사물은 그 테마를 전달하기 위한 꼭 맞는 소재다. 《긴자 시호도 문구점 2》에도 여지없이 형성된 그 성실한 세계관은 독자의 마음에 건강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마음을 잔잔하게 고양시킨다.

목차

단어장
가위
명함
책갈피
색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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