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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친구

  • 김성미
  • |
  • 책읽는곰
  • |
  • 2025-05-07 출간
  • |
  • 44페이지
  • |
  • 185 X 200 X 10mm
  • |
  • ISBN 9791158365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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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쌓여 가는 오해, 깊어지는 고민,
우리 이대로 영영 멀어지는 걸까?
그림책 《인사》에서 옆집 늑대 아저씨와 누가 먼저 인사하느냐를 두고 눈치 게임을 벌였던 여우 아이가 새로운 고민에 빠졌습니다. 요즘 들어 단짝 친구 사자가 너구리와 부쩍 가까워진 것 같거든요. 이러다가 너구리와 더 친해지는 게 아닌지 걱정입니다. 사자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여우가 옆집에 사는 원숭이(늑대 아저씨가 이사 가고 원숭이네가 새로 이사 온 모양입니다.)와 자주 어울리는 것 같거든요. 이러다가 원숭이와 더 친해지는 게 아닌지 걱정입니다.
두 친구가 그런 고민을 하는 줄도 모르고 너구리는 사자에게, 원숭이는 여우에게 자꾸만 다가듭니다. 여우와 사자가 ‘I’라면, 너구리와 원숭이는 ‘E’인 모양입니다. 단짝 친구답게 소심한 점도 닮아 있는 사자와 여우는 거리낌 없이 다가오는 너구리와 원숭이의 제안을 거절하지 못하고, 그런 일이 되풀이되는 사이에 둘 사이의 오해는 점점 쌓여 갑니다. “사자는 이제 나보다 너구리가 더 좋아진 게 아닐까?”, “여우는 이제 나보다 원숭이가 더 좋아진 게 아닐까?” 하고 말이지요.
여우와 사자는 어떻게든 관계를 회복해 보려 하지만, 눈치 없이 끼어드는 너구리와 원숭이 때문에 둘의 관계는 점점 더 악화일로에 놓입니다. 그러다 급기야는 서로 보고도 못 본 척하는 지경에 이르지요. 둘도 없는 단짝 친구였던 여우와 사자, 두 친구는 이대로 영영 멀어지고 마는 걸까요?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누구보다 재치 있게 풀어내는 작가
그림책 《인사》로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세계 여러 나라의 독자들로부터 공감과 웃음을 끌어냈던 김성미 작가가 새로운 그림책 《친구》로 돌아왔습니다. 《친구》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보았을 ‘관계’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새로운 친구가 끼어들면서 기존의 관계가 흔들리는 아주 미묘한 문제를 말이지요.
김성미 작가는 이번 책에서도 ‘보통’ 사람들의 ‘작은’ 마음을 세심하게 포착해 공감과 웃음을 끌어내는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너 요즘 너구리/원숭이랑 자주 어울리더라. 혹시 나보다 너구리/원숭이가 더 좋아진 거야?” 그 한마디를 못 해 애를 태우고, 속상한 마음에 소심한 복수를 감행했다 후회하고, 우물쭈물하다 사과할 기회를 놓치고…… 한 장면, 한 장면이 다 아이들의 말과 행동, 그리고 마음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듯합니다. 아이도 어른도 “나도 그런 적 있는데.” 소리가 절로 나오는 장면들이지요. 번번이 눈치 없이 끼어드는 감초 역할의 너구리와 원숭이가 자아내는 웃음은 또 어떻고요. 한 발짝 떨어져 보면 희극이지만, 현재 진행형으로 그런 일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어쩌면 비극일 수도 있는 이야기를 한 발짝 떨어져서 보고 즐기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책 구석구석 스며 있는 유머지요.
현실에서라면 그대로 영영 멀어졌을지 모르는 여우와 사자 사이를, 작가는 오랜 고민 끝에 친구 관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다시 이어 주는 선택을 했습니다. 아직 ‘가능태’인 어린이들이 더 많은 관계들을 경험해 봤으면 하는 ‘어른의 마음’이 작용한 것이지요.
작가의 신작 《친구》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성을 간직한 채 어린이에게로 작업의 중심을 옮겨 왔다는 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빨간 여우, 파란 사자, 초록 너구리, 노란 원숭이…… 이번 이야기에서는 여우와 공동 주연을 맡았던 사자가 단독 주연을 맡은 이야기도, 그저 감초 역할에 머물렀던 너구리나 원숭이가 주연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도 언젠가 그림책으로 만나봤으면 합니다. 그리하여 작가의 세계가 더욱 다채로운 어린이의 색으로 채워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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