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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트러블-0011(시작비평선)

공동체트러블-0011(시작비평선)

  • 임지연
  • |
  • 천년의시작
  • |
  • 2013-07-25 출간
  • |
  • 309페이지
  • |
  • ISBN 978896021193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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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04 책을 엮으며

제1부
015 ‘sensus communis’라는 시적 정치성에 대하여
032 ‘이후’ 혹은 ‘바깥’의 정치성―문학 이후의 문학의 모험
049 부드러운 숭고와 딱딱한 숭고
067 공동체 트러블
082 시각성과 시적 세계관

제2부
097 사랑 (비)예찬
108 ‘바깥’에 대한 유물론적 감각들
122 불안한 주체들의 (비)현실 놀이
131 젊은 여성시의 두 개의 방식―이야기하는 빨간 모자와 노래하는 창녀

제3부
145 고독의 구조와 풍경의 머티리얼리즘―이기성의 시
157 혁명의 스위치를 올리기―이은규의 시
169 밤의 언어, 초경의 공포: 여성적인 것의 정치성은 어떻게 확보되는가?―진수미의 시
179 보편적 최소-고독자의 담담함―이경림의 시
189 작전명: 닥쳐, 항구적 자유―문혜진의 시

제4부
201 몸-질료적 언어 감각과 미결정적 사건의 운동성―김안, 최정진의 시
210 인어-소녀의 탄생 기록과 철가면-소년의 자기 기능 서사―이혜미, 조인호의 시
218 경쾌한 수동성, 유머러스한 욕망―이재무, 김영남의 시
228 이국 여자의 매혹 서사와 내국 남자의 잔혹 보고서―유미애, 하린의 시
237 시적 현상학의 세 층위: 역사/계급/혁명―김영석, 최종천, 박정대의 시

제5부
253 ‘무엇을 할 수 있는가’와 ‘무엇을 할 수 없는가’라는 시적 질문―이은봉의 시
265 사랑이라는 불가능하고도 지속 가능한, 꼬뮨―방민호의 신작시 읽기
275 물질적 ‘바닥’을 향한 깊이의 변증법―고영민의 신작시 읽기
284 더 많은 정치를!―조강석의 비평집 읽기
299 ‘애매성’의 논법과 ‘현실’이라는 방법론―정훈의 비평집 읽기

도서소개

임지연 평론가의 두 번째 평론집 [공동체 트러블]이 (주)천년의시작에서 2013년 7월 25일 발간되었다. 임지연 평론가는 2005년 계간 [시작]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등단했으며, 문학평론집 [미니마 모랄리아 미니마 포에티카]를 출간한 바 있다. 임지연 평론가의 [공동체 트러블]은 2000년대 시가 제기한 문제들에 대한 응답 속에서 이루어진 문학평론집이다.
임지연 평론가의 두 번째 평론집 [공동체 트러블]이 (주)천년의시작에서 2013년 7월 25일 발간되었다. 임지연 평론가는 2005년 계간 [시작]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등단했으며, 문학평론집 [미니마 모랄리아 미니마 포에티카]를 출간한 바 있다. 임지연 평론가의 [공동체 트러블]은 2000년대 시가 제기한 문제들에 대한 응답 속에서 이루어진 문학평론집이다. 유난히 스스로를 뜨겁게 달구웠던 2000년대 한국 시는 시의 주체, 세대, 언어, 제도, 종언, 정치, 윤리의 문제들을 생성했다. 그리고 2010년대를 맞았으나 이 문제들에 대한 응답은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새로운 세대론적 문학장으로 빠르게 진입해 갔다. 그 과정에서 저자가 진행한 작업은 ‘이후’의 방향 감각에 관한 것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그것을 저자는 ‘이후’, ‘바깥’, ‘공동성’으로 읽어 내고자 하였다. 이후의 문학을 사유할 때 단지 이후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깥을 전유하는 ‘이후’이거나, 이후를 너머 ‘바깥’으로까지 나아갈 수 있는 모험을 감행해야 한다. 서정시의 새로움은 내부적 성찰과 반성에 의해 완전하게 새로워질 수 없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그것을 저자는 ‘이후’의 정치성과 ‘바깥’의 상상력으로부터 실마리를 찾고자 하였다. 그리고 공동감각으로서의 ‘공동성’을 경유하는 실천적 해방의 에너지를 포착하고자 하였다. 그것은 아마 제도 이전의 사랑 같은 것일지 모른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엮으며 (저자의 말)

이 평론집은 2000년대 시가 제기한 문제들에 대한 응답 속에서 이루어졌다. 유난히 스스로를 뜨겁게 달구었던 2000년대 한국 시는 시의 주체, 세대, 언어, 제도, 종언, 정치, 윤리의 문제들을 생성했다. 그리고 2010년대를 맞았으나 이 문제들에 대한 응답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새로운 세대론적 문학장으로 빠르게 진입해 갔다. 그 과정에서 내가 한 작업은 ‘이후’의 방향 감각에 관한 것이었다.
그것을 나는 ‘이후’, ‘바깥’, ‘공동성’으로 읽어 내고자 하였다. 이후의 문학을 사유할 때 단지 이후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것은 바깥을 전유하는 ‘이후’이거나, 이후를 너머 ‘바깥’으로까지 나아갈 수 있는 모험을 감행해야 한다. 서정시의 새로움은 내부적 성찰과 반성에 의해 완전하게 새로워질 수 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 그것을 나는 ‘이후’의 정치성과 ‘바깥’의 상상력으로부터 실마리를 찾고자 하였다. 그리고 공동감각으로서의 ‘공동성’을 경유하는 실천적 해방의 에너지를 포착하고자 하였다. 그것은 아마 제도 이전의 사랑 같은 것일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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