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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를 타는 사람들

첫차를 타는 사람들

  • 김숲
  • |
  • 노란상상
  • |
  • 2025-05-01 출간
  • |
  • 40페이지
  • |
  • 280 X 210mm
  • |
  • ISBN 979119307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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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존재감 없는 투명 인간에서 우리 사회의 진짜 주인공으로!
이제는 고인이 된 노회찬 국회의원은 “6411번 버스라고 있습니다.”라는 말로 시작되는 유명한 연설을 남겼습니다. 새벽 첫차를 타고 출근하는 사람들, 자기 이름으로 변변히 불리지도 못하며 이 사회에서 투명 인간 취급을 당하는 수많은 노동자들이 사실은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진짜 주인공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그동안 세상은 정치인, 기업가, 학자 등 권력을 지닌 엘리트 집단에만 마이크를 들이댔고, 우리의 삶을 결정하는 수많은 정책이 이들의 목소리에 의해 좌우되곤 했지요. 하지만 우리는 점점 깨닫게 되었습니다. 평범한 노동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제 몫을 해내지 않으면 이 사회가 유지될 수 없다는 것을요. 이들의 고단한 삶에 귀 기울이며 이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정치가 필요하다는 것을요. 6411번 버스는 이렇게 존중받아 마땅하지만 지나치게 소외당해 온 이 사회의 수많은 ‘투명 인간’을 상징하는 기호가 되었습니다.

합창곡의 노랫말에서 시작된 새로운 그림책!
2012년 노회찬 의원 연설 이후로 10여 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연설문에 나오듯 4시 정각과 4시 5분에 연달아 출발하던 버스는,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시간을 앞당겨 3시 45분에 두 대가 한꺼번에 출발합니다. 우리 사회의 노동 환경이 더 척박해진 것은 아닌지, 마음이 무거워지는 대목이지요. 새벽에 일찍 일어나 노랫말을 끼적이다 회사에 출근하곤 했던 김숲 작가에게 누구보다 이 연설의 의미가 마음 깊이 다가왔습니다. 그렇게 흘러나온 가사를 김준범 작곡가가 비장함과 흥겨움을 동시에 갖춘 독특한 곡으로 만들어 ‘평화의나무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불렸습니다. 2024년에 제10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 곡이 이번에는 강혜진 작가의 서정적인 그림과 함께 그림책으로 만들어졌지요. 합창곡을 들으며 책장을 넘기다 보면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감상하는 듯 공감각적 심상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모쪼록 이 아름다운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노동의 가치, 존중의 의미를 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 이 책의 수익금 일부는 우리 사회의 6411 ‘투명 인간’들과 함께하는 공간, ‘노회찬의 집’ 건립을 위한 벽돌 기금에 기부됩니다. (www.6411hou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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