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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길을떠나날다

아이들길을떠나날다

  • 김향미, 양학용
  • |
  • 예담
  • |
  • 2013-09-10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8895913758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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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라오스 여행에 참가한 아이들을 소개합니다
여행 루트 ? 26박 27일의 여정

Ⅰ. 배낭 둘러메고 훌쩍, 방학 대신 여행
“정말 우리 애들이 다 해야 한다고요?”
-제주에서 3박 4일 ● 예습 여행
공항에서 24시간, 그 흔치 않은 기회
-홍콩 찍고 방콕까지 ● 여행 시작
하루를 여행하고도 1년을 여행한 것처럼
-방콕 첫날, 모둠별로 여행하기 ● 여행 2일째
침대 기차는 우리들의 로망을 싣고
-야간열차 타고 방콕에서 치앙마이까지 ● 여행 3일째
오늘 하루 길잡이는 열다섯 살 나운이
-치앙마이에서 숙소 구하기 ● 여행 4일째
하루면 닿을 길을 5일 동안
-드디어 라오스 국경을 넘다 ● 여행 5일째
여행이란 때론 이유 없이 낯선 마을에 머무는 것
-국경 도시 훼이싸이에서의 하루 ● 여행 6일째

Ⅱ. 어른 없이 참견 없이 라오스를 누비다
흐르는 메콩 강을 따라 가는 길
-1박 2일 동안 배 타고 루앙프라방까지① ● 여행 7일째
멀리 떠나 힘든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준 특효약은?
-1박 2일 동안 배 타고 루앙프라방까지② ● 여행 8일째
까짓 것, 밥 대신에 코끼리
-제멋대로 루앙프라방 여행하기 ● 여행 9일째
열대우림에서 자전거와 함께 사라진 아이들
-루앙프라방에서 자전거 타고 하이킹 ● 여행 10일째
아이들은 단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존재가 아니다
-카르스트 산맥을 넘어 방비엥으로 ● 여행 11일째

여행길에서 친구를 만나 초대받고 헤어지고
-방비엥에서 라오스 친구 만들기 ● 여행 12일째
길에서 아이들이 엉엉 우는 이유
-방비엥에서 카약킹과 스윙점프 하기 ● 여행 13일째
밤새 돼지와 닭들이 그리 울어댔던 까닭
-히늡 마을을 방문한 첫 외국인 ● 여행 14일째
국경놀이와 대사관 놀이
-비엔티안에서 태국 국경 다녀오기 ● 여행 16일째
비엔티안의 꼬마 여행자들
-비엔티안에서 마음대로 돌아다니기 ● 여행 17일째

Ⅲ. 길 위에서 마음껏 날아오르다
참파 꽃 피는 마을에서 도마뱀과 함께
-슬리핑 버스 타고 참파삭까지 ● 여행 18일째
크메르 왕국의 유적지에서
-참파삭에서 왓푸까지 자전거 타기 ● 여행 19일째
“삶이 단순해져서 좋아요!”
-썽태우와 배를 타고 시판돈까지 ● 여행 20일째
“삼촌, 사금 캐 가도 돼요?”
-자전거로 돈콘 섬 한 바퀴 돌기 ● 여행 21일째
여기는 방콕, 날아다니는 아이들
-다시 방콕에서 여행하기 ● 여행 23일째
여행학교 혹은 연애학교
-파타야 해변에서 수영하기 ● 여행 24일째
마지막 날의 여행 그리고 만찬
-방콕에서 마지막 날 ● 여행 25일째
우리들의 마지막 이야기
-인천 을왕리에서의 마무리 밤 ● 여행 끝

에필로그
아이들의 여행 후기
부모님이 말하는 여행 후 아이들

도서소개

라오스 여행은 미래의 행복을 위해 오늘을 담보하며 살아가던 아이들에게 지금 이 순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소중한 경험이었다. 아이들은 남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생각할 줄 아는 힘,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용기, 바쁜 일상을 돌아볼 줄 아는 여유를 얻었다. 꿈을 찾았고, 새로운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웠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얻지 못했던 것을 아이들은 여행을 통해 느끼고 깨달았다.
라오스의 흙길을 누빈 26박 27일.
오래 걷고 자연을 느끼고 사람을 만나며 길 위에서 비상하는 아이들.
“내 아이의 인생에 한 번쯤은 이런 여행을 선물하고 싶다!”

배낭 둘러메고 훌쩍, 방학 대신 여행을 선택한 열세 명 아이들
라오스의 길 위에서 보낸 26박 27일

학교와 학원에 치이며 공부만 하기에도 버거운 청소년 열세 명이 모였다. 중학교 1학년에서부터 대학교 1학년까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힘들다는 고3을 앞둔 여고생 두 명을 포함해서다. 나이는 물론 사는 곳도 각기 다른 이 아이들이 모인 이유는 하나, ‘여행’을 떠나기 위해서다. 새 학년을 맞이하는 겨울방학, 쌓인 공부 계획과 불안한 마음은 잠시 놓아둔 채 아이들은 라오스로 떠났다.
967일간 세계를 천천히 돌아다니며 여행한 경험을 담은 책 《길은 사람 사이로 흐른다》의 저자로, 여행이 인생에 어떤 의미가 되는지 이미 겪어본 오래된 여행자 김향미 양학용 부부가 이들을 데리고 나섰다. 일상의 편리함에서 멀어지는 대신 불편할 수 있는 자유를 얻는 것이 여행이지만, 그렇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자신의 삶이 진정 소중해진다는 것을 우리나라의 ‘바쁜’ 청소년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었다는 것이다.
《아이들, 길을 떠나 날다》는 “아이들을 위한 여행학교”를 오랫동안 꿈꾸고 준비해온 저자가 마련한 첫 여행의 기록이다. 인솔자가 아니라 오히려 여행 동료에 가까웠던 이들 부부와 열세 명 아이들이 라오스 길 위에서 함께 보낸 26박 27일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메콩 강 물줄기를 따라 라오스 땅을 여행하는 동안 아이들이 세상과 부딪치면서 보고 느끼고 성장해가는 모습이 생생하다.
방콕에서 시작해 국경을 넘고, 루앙프라방, 방비엥, 비엔티안 등 라오스의 주요 도시들과 팍세, 참파삭, 히늡 등 소도시들을 지나 다시 방콕에서 마무리하는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아이들은 숫제 날아오를 듯 가볍고 자유롭다. 이틀 치 밥값을 털어 코끼리 투어를 하고 어디에선가 자전거를 빌려 라오스의 흙길을 누빈다. 지도에도 나와 있지 않은 마을을 방문하고 라오스에 사는 또래 친구들을 만나 사귄다. 힘들어 울다가도 그림 같은 경치를 만나면 탄성을 지르며 감탄하고, 사원과 시장과 마을을 돌아다니며 그곳의 자연과 사람을 만난다.
이제껏 무엇 하나 스스로 해본 적 없어 겁낼 만한데도 오히려 눈빛을 빛내며 뛰어드는 모습은 아이들 안에 잠재된 자유로운 본능을 짐작하게 한다. 달랑 지도 한 장 들었을 뿐이지만, 모든 것이 느리고 부족한 라오스에서 오히려 해방감을 느끼는 아이들의 모습은 ‘내게도 이런 여행이 필요하다’고, ‘내 아이에게도 이런 여행을 선물하고 싶다’고 부추기기에 충분하다.

바람처럼 자유로운 순간들. 진짜 여행을 만나다

《아이들, 길을 떠나 날다》는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는 여행, 스스로 숙소를 구하고 볼거리를 선택하며 직접 부딪치는 여행, 아무런 제안도 제한도 없는 여행을 통해 열세 명의 아이들이 마음껏 비상하고 자유로워지는 과정의 이야기다. 태국과 라오스의 국경을 넘기 위해 배를 타고, 밤새 침대 기차나 슬리핑 버스를 타고 달리며, 자기 몸집만 한 배낭을 멘 채 걸어야 하는 이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먹고 자고 보는 모든 것을 아이들의 자율에 맡겼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부러 인위적인 프로그램을 짜지도 않았고 숙소도 미리 예약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떠난 여행은 아니었다. 떠나기 6개월 전 제주도에서 미리 만나 2박 3일 올레 길을 걸으며 사전 준비를 한 것이다. 발에는 물집이 잡히고 피부는 그을렸지만 아이들의 눈에는 그동안 깃들어 있던 걱정 대신 라오스 여행에 대한 기대가 자리 잡았다. 그리고 2011년 1월, 다시 만난 아이들. 아무것도 미리 준비된 것 없는 여행이 시작되었다.

여행학교를 기획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이 있다. 아이들이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하는 것이다. …… 아이들 스스로 하루하루 만나는 낯선 도시와 낯선 삶에 대응하면서 여행할 수 있기를 바란 것이다. …… 말하자면 낯선 도시에서 직접 숙소를 구하고 식당을 찾고 자신들의 취향에 따라 볼거리를 찾아다니다 가끔은 길을 잃고 헤매기도 하는, 또 그러다 우연히 좋은 사람을 만나 인연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알게 되는 그런 여행. _ 본문 중에서

저자는 아이들에게 자유를 주기로 결심했으면서도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고 고백했다. 아이들을 강제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안전을 위해 제한을 둘 필요도 있었고 아이들을 어디까지 믿고 놔줘야 하는지 그 경계를 짓기도 어려웠던 것이다. 충분히 기다려줘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을 거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말처럼 쉽지 않았다. 아이들끼리도 서로 맞지 않아 마음이 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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