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최첨단 통합암치료의 현재와 미래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통합암치료가 어떻게 실제 임상에 적용되는지에 대한 중요한 연구 성과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암환자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증상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특히, 피로, 통증, 불안과 우울, 소화기 문제 등 암환자들이 겪는 대표적인 증상에 대한 치료법을 제시하며, 건강보조식품과 한약을 활용한 치료 접근법을 다룬다.
통합암치료는 단순히 생존을 넘어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을 선사하는 중요한 치료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세계 최고 암센터의 통합암치료 전략, 뉴욕으로 간 허준》은 이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제시하며, 의료인과 환자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통합암치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이를 실제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길 기대한다.
√ 감수자의 말
통합암치료는 현대의학과 전통의학, 그리고 보완대체요법을 아우르는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으로, 암환자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완화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랜 시간 이 분야를 연구하며 또 의료 현장에서 직접 적응해 환자들을 치료해오면서, 통합암 치료의 발전이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치료 성적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신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김수담 박사는 통합종양학을 깊이 연구하며 뉴욕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에서의 근무를 통해 세계적인 통합암치료의 흐름을 직접 경험한 전문가이다. 전통의학을 기반으로 통합의학을 연구하며, 다양한 국제 연구와 프로젝트에 참여해온 그의 경험은 매우 독창적이며 의미가 깊다. 특히, 미국 최고의 암센터 중 하나인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에서의 1년간의 연구 경험은 그에게 새로운 시각과 통찰을 제공해주었을 것이다.
책을 감수하면서,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단순히 정보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통합암치료가 암환자들에게 실제로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를 깊이 고민한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뉴욕에서 직접 경험한 임상 사례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통합의학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상세히 기술한 점이 인상적이다. 또한 전통의학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이를 현대의학과 접목하여 실질적인 치료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통합암치료에 관심을 가진 연구자와 임상의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 대한암한의학회 회장 유화승(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