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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사랑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 이나무
  • |
  • 고래이야기
  • |
  • 2025-05-08 출간
  • |
  • 26페이지
  • |
  • 190 X 255 X 10mm
  • |
  • ISBN 9791192827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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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부모가 되고 보니 보이는 부모님!
고마워요, 사랑해요. 폭삭 속았수다!
부모는 아이를 키우지만 아이와 함께 부모도 성장합니다. 어린 아기가 앉고 기고 서는 놀라운 진화의 과정을 겪는 동안 부모는 아이를 돌보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얻고, 이제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된 자기 부모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됩니다. 자식이니까 받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참 감사한 일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아이가 봄날 풀꽃처럼 예쁘게 커갈수록 겨울나무처럼 왜소해지는 부모님이 안쓰럽기만 합니다. 한때는 젊은 엄마 아빠였던 부모님께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수고하셨다고 다정하게 이야기해 드리고 싶습니다.
《고마워요, 사랑해요》는 아빠가 된 작가가 아이를 키우며 느낀 일상의 기쁨과, 자기를 수고롭게 키운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세밀한 흑백 그림과 담담한 글로 표현했습니다. 세상 모든 부모와 부모의 부모님들께, 쑥스러워 표현하지 못한 감사와 사랑을 대신 전해주는 그림책입니다.

“늘 자기를 사랑스러운 눈길로 지켜봐 주는 사람이 있다는 거.
아빠는 그게 얼마나 힘이 되고 행복한 일인지 알게 되었거든.”


아빠가 아빠가 된 이야기
아이가 태어나며 누군가의 자녀는 부모가 됩니다. 서툴기만 한 부모 노릇에 힘들 때면, 이제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된 자신의 부모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손주가 마냥 예쁘기만 합니다. 부모 노릇에 대한 부담도 없기에, 바쁜 자식을 대신해 아기를 돌보는 게 힘들기는 하지만 기쁩니다. 거꾸로 생각해 보면 태어난 아기가 부모를 낳고, 할머니 할아버지를 낳는 것도 같습니다. 이 책, 《고마워요, 사랑해요》는 아기가 태어나며 생기는 내리사랑과 부모와 자식이라는 애틋한 관계를 다룬 그림책입니다.


아기와 부모님께 전하는 감사와 사랑 이야기
기다리던 아기가 태어난 날, 아빠는 드디어 아빠가 됩니다. 맞벌이 부모를 대신해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기를 돌봐줍니다. 기고, 서고, 걷고, 이유식을 먹고, 가끔 아프기도 하며 조금씩 커가는 아기를 보며 아빠는 생각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된 부모님도 자신을 그렇게 키웠을 거란 걸. 아빠는 아기가 커가는 건 좋지만 조금씩 더 늙어가는 부모님이 안쓰럽게 느껴집니다. 아빠가 되며 진정한 사랑을 배우게 되고, 아이와 함께 부모도 성장한다는 걸 알게 됩니다.
《고마워요, 사랑해요》는 아기가 태어나며 시작된 이야기이며, 아빠가 아빠가 된 이야기입니다. 아이에게 배운 고마움과 사랑을 부모님에게 전하는 ‘감사와 사랑’ 이야기입니다. 사랑 표현에 서툰 초보 부모가 아이와 부모님께 전하는 편지 같은 그림책입니다.


줄거리
기다리던 아기가 태어난 날 아빠는 진짜 아빠가 됩니다. 맞벌이 부모를 대신해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기를 돌봅니다. 앉고 기고 서고 걷는 놀라운 순간들을 겪으며 고단하지만 함께하는 기쁨을 느낍니다. 아기새처럼 입을 한껏 벌리고 이유식을 받아먹고, 가끔 열이 펄펄 나며 아프기도 하지만 아기는 사랑 속에서 자라납니다. 봄날의 풀꽃처럼 성장하는 아이와 달리 겨울나무처럼 왜소해지고 딱딱해지는 부모님 모습은 안쓰럽기만 합니다. 부모는 알게 됩니다. 아이와 부모,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 사랑이란 끈으로 이어져 있다는 것을. 그리고 존재 자체가 감사한 일임을.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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