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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테가 아이들의 작은 책

브론테가 아이들의 작은 책

  • 사라 오리어리
  • |
  • 피카주니어(FIKA JUNIOR)
  • |
  • 2025-04-20 출간
  • |
  • 48페이지
  • |
  • 190 X 245mm
  • |
  • ISBN 9791192869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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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브론테가 아이들을 문학의 길로 이끈 뿌리를 찾아 나서다
_영국 문학의 빛나는 별, 브론테 세 자매의 어린 시절 이야기
《제인 에어》, 《폭풍의 언덕》, 《아그네스 그레이》 등 오랜 시간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 받아 온 명작을 남긴 브론테 세 자매. 이들 자매를 보면 한 집안에서 위대한 성취를 이룬 작가가 세 명이나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이 궁금해집니다. 《브론테가 아이들의 작은 책》은 ‘성장’의 본질을 결과가 아닌 ‘과정’에서 찾는 특별한 그림책으로, 브론테가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들여다보며 샬럿·에밀리·앤 브론테를 문학의 길로 이끈 뿌리를 찾아 나섭니다.
19세기 영국 하워스 지방의 시골 마을에 브론테 사 남매가 살았습니다. 남매의 집은 외부와의 소통이 단절된 외딴 곳에 위치해 있었지요. 어려서 엄마와 손위에 형제 둘을 차례로 잃은 브론테 사 남매의 집에는 늘 묵직한 슬픔이 감돌았습니다. 결핍으로 가득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을 더 넓은 세상으로 이끈 건 다름 아닌 이야기였습니다. 탁자 앞, 부엌, 침실, 심지어는 황무지 한복판에 이르기까지. 브론테 사 남매는 집 안팎을 넘나들며 언제 어디서나 이야기와 함께했습니다. 아이들은 집에 있는 책을 모두 탐독하고, 책 속 인물들을 흉내 내며 놀았습니다. 시와 이야기를 지어 서로에게 들려주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아 작은 책으로 만들기도 했지요. 삶의 모든 순간, 이야기와 함께한 브론테가 아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샬럿·에밀리·앤 브론테의 성장 동력을 발견하고 나아가 내 안의 성장 동력을 탐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보세요!

이야기가 움트는 특별한 순간을 포착하다
_상상의 즐거움과 창작의 기쁨을 전하는 이야기
브론테 사 남매가 살았던 빅토리아 시대에는 여성이 글을 쓰거나 책을 출판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샬럿과 에밀리, 앤, 세 자매는 꾸준하고 묵묵하게 창작의 길을 걸은 끝에 영미 문학사를 대표하는 작가로 남게 되었지요. 이들에게 창작의 원동력이 된 건 서로의 존재와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상상’이 자리하고 있었지요. 이 사실에 주목한 글 작가 사라 오리어리는 다른 전기 그림책처럼 인물의 일대기를 나열하거나 사건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대신, 평범한 일상 속에서 마법처럼 이야기의 씨앗을 발견한 브론테 사 남매의 순간순간을 포착해 보여 줍니다. 놀이하듯 이야기를 창작한 브론테가 아이들에게 상상은 일상이었습니다. 상상은 순식간에 사 남매를 더 넓은 세계로 데려다 주었지요. 사 남매는 전 세계 모든 대륙과 대양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펼쳐 보이는 한편, 상상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이야기 속 등장인물에 투영하면서 힘든 시기를 지혜롭게 헤쳐 나갔습니다.
무한한 상상으로 자신들의 세계를 끊임없이 확장해 나간 브론테 사 남매의 이야기는, 어린이 독자에게 상상의 힘을 전해 줍니다. 동시에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힘은 저마다의 내면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일깨우지요. 무엇보다 이 작품은, 어린 사 남매를 주체적 창작자로 조명하면서 어린이 독자들이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갖고, 더욱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싹 틔우도록 독려한다는 점에서 특별합니다. 《브론테가 아이들의 작은 책》은 말합니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어린이는, 이미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 갈 준비가 된 미래의 작가라고요.


작은 책 속에 담긴 넓은 세상을 만나다
_어린이 독자의 마음에 창작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
브론테가 아이들의 ‘작은 책’은, 아버지가 셋째 브랜웰에게 장난감 병정을 선물한 것을 계기로 탄생했습니다. 사 남매는 병정들에게 이름을 지어 주고 그들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짓는 한편 작디작은 병정들을 위해 눈높이에 꼭 맞는, 아주 작은 책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작은 책 만들기는 몇 년 동안 지속됐고, 사 남매는 수십 권의 작은 책을 완성했지요. 이때 만든 책들은 《제인 에어》, 《폭풍의 언덕》 등 먼 훗날 브론테 세 자매가 남긴 명저들의 초석이 되었답니다.
브론테 남매가 만든 ‘작은 책’은 어린이 손바닥만 한 크기로, 명칭에 걸맞게 아주 작았습니다. 남매는 이 작은 책에 글씨를 깨알 같이 써 넣고 그림을 그려 인쇄된 책을 흉내 냈습니다. 때로 오래된 벽지 조각을 활용해 표지를 만들 때도 있었지요. 아이들에게 ‘작은 책’은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이자 자신들의 세계를 마음껏 펼쳐 보이는 표현의 장이었습니다. 동시에 작은 책은 사 남매를 정서적으로 끈끈하게 연결해 주는 매개였지요. 책을 만들며 사 남매가 공유한 시간들은 서로 간의 유대를 더욱 돈독하게 다져 주었습니다. 사 남매는 머릿속 상상을 이야기로 구체화하고 책의 형태로 만들면서 창의력과 표현력을 길렀습니다. 이는 작가의 기본 소양을 다져 주었지요.
이 책을 다 읽고 난 독자들도 본문 뒤에 수록된 ‘나만의 작은 책 만들기’ 활동 가이드를 보고, 자신만의 작은 책을 직접 만들어 보는 재미난 경험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책 속 인물들처럼 직접 접고, 자르고, 붙여 자신만의 상상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들다 보면, 어린이 독자는 어느새 책을 향한 사랑과 창작에 대한 열정에 한발 짝 더 가까워지게 될 것입니다.

책과 이야기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그림책
브론테 세 자매와 그들의 작품을 사랑하는 독자는 물론, 이 책을 통해 브론테 자매를 처음 알게 된 독자 모두를 매료시키는 《브론테가 아이들의 작은 책》은 브론테 세 자매의 삶이 그들의 작품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 줍니다. 이 책에 글을 쓴 사라 오리어리는 다정한 입말체로 브론테 남매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지요. 브라이오니 메이 스미스의 차분한 그림 스타일은 글 작가가 남긴 내러티브의 여백을 충실하게 메웁니다. 특히 자갈길, 좁은 방 안에 놓인 낡은 책들, 목각 인형 등 당대의 시대적 배경을 유추하게 하는 세심한 묘사는, 독자를 단숨에 19세기 영국의 외딴 시골 마을로 데려갑니다. 여기에 인물 내면의 정서를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빛과 그림자의 묘사가 더해지면서, 독자들은 브론테 자매의 감정선을 따라가며 인물의 삶과 작품 세계를 폭넓게 이해하게 됩니다. 한편 이 책은 《제인 에어》와 《폭풍의 언덕》 같은 자매의 대표작뿐 아니라 영미 문학과 여성 성장 서사로, 독자의 관심 분야를 확장시킬 수 있어 유익합니다. 책장을 덮기 전, 독후 활동 안내 가이드 뒤에 이어지는 "저자의 말"과 "브론테가 연대기’를 꼼꼼히 읽어 내려가며 브론테 세 자매의 삶과 그들이 남긴 작품 사이의 연결 고리를 발견해 보세요. 보다 깊은 독서의 경험으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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