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종이 한 장에 마음을 접어요”
이 책은 어린이극 〈꼭꼭 접어, 콩콩콩!〉의 공연 대본을 희곡 형식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무대 위에서는 실제로 관객이 색종이를 들고 종이접기에 참여하며 극을 따라가는 독특한 구성으로, 읽는 희곡에서도 그 흐름과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도록 대본 형식과 무대 지시가 정성껏 정리되어 있다.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놀이와 상상력을 선물하고,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의 감성을 되살리는 이 작품은
종이 한 장이 얼마나 큰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공연으로, 책으로, 그리고 마음으로 남는 이야기
〈꼭꼭 접어, 콩콩콩!〉은 2022년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2023년 영등포아트홀 공연, 2024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가족문화축제, 그리고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을 통해 국내 각지의 관객들과 만나며 ‘종이접기 어린이극’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가능성을 증명한 작품이다.
작은 아이 콩콩이가 동생의 탄생을 앞두고 느끼는 불안과 질투, 그 감정을 스스로 돌아보며 성장해 가는 여정을 통해 관객들은 웃음과 눈물, 따뜻한 공감의 순간을 함께 나누게 된다.
희곡출판 김호준, 초판 한정 특별 구성
이번 출간을 기념해 초판본에 한해 명함형 책갈피가 특별 제작·수록된다. 책 표지 디자인을 그대로 옮긴 이 책갈피는, 색종이처럼 귀엽고 아기자기한 감성을 담아 아이들과 학부모, 교육자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초판에만 제공되는 한정 구성이기에, 이 특별한 책갈피는 지금이 아니면 다시 만날 수 없다. 책과 함께 전해지는 작은 선물. 책 한 권 속에 색종이 한 장만큼의 따뜻함을 더해주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