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이 편해지는 말하기의 기술,
관계의 전략을 담은 실전 가이드
일은 노력하면 어떻게든 해낼 수 있지만, 인간관계에서 오는 감정의 골은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이 책은 직장 내 관계에서 겪는 오해, 충돌, 감정 소모 등 실제 상황을 바탕으로 말과 감정의 힘을 다루며 보다 건강하고 유연한 소통법을 제안하는 실전형 커뮤니케이션 가이드이다.
저자는 감정보다 성과를 우선시하며 인간관계에는 무심했던 과업 중심의 직장인이었다. 하지만 결국 관계에 실패하고 고립된 경험을 통해 진정한 소통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이 책에는 그런 실패와 변화의 경험이 녹아 있어 단순한 이론이 아닌 ‘삶에서 길어낸 지혜’로 다가온다.
책은 총 세 가지 핵심 도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날카로운 말보다 따뜻한 말이 관계를 바꾼다는 ‘말의 힘’, 사람에 따라 말하기 방식도 달라야 한다는 ‘상대 맞춤형 대화법’, 그리고 감정이 곧 말과 태도로 드러나기에 꼭 필요한 ‘감정 조절과 자기 성찰’이다. 특히, 직장에서 자주 마주치는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과의 대화를 유형별로 풀어낸 점은 실용적인 팁으로써 참고할 만하다.
이 책은 말 때문에 상처받고, 후회했던 기억이 있는 모든 직장인을 위한 따뜻한 위로이자 구체적인 해결책이다. 단순히 말을 잘하고 싶다는 욕심을 넘어, 진심이 전해지는 말, 관계를 살리는 말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