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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생의한가운데에서

언제나생의한가운데에서

  • 엘리자베트 슐룸프
  • |
  • 문학동네
  • |
  • 2013-09-04 출간
  • |
  • 276페이지
  • |
  • ISBN 978895462231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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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언젠가 나이들면
머리말
들어가며

1장 | 노년의 중요한 특성

다채로운 삶의 구성 가능성
내면의 고정관념 마주보기
자신의 나이를 받아들이기
잃어버린 것에 대한 탄식
힘의 원천과 모델 찾기
내 삶을 진짜 내 것으로 만들기
노년이 주는 선물


2장 | 노년의 핵심 주제

멈출 것인가 계속 성장할 것인가?
내게 얼마만큼의 시간이 남아 있는가?
변화된 신체와 새롭게 관계 맺기
너와 나: 노년의 관계
임종과정
죽음을 받아들이기
그리고 그 이후?


3장 | 노년을 위한 대화

루이자와 빈다의 대화


나오며
감사의 말

도서소개

저자는 심리 상담치료 교육자로 오랫동안 일해 오면서 만난 상담자들의 사례에서 그리고 스스로 나이 들어가면서 느꼈던 자신의 삶의 경험을 통해 스스로가 만든 그 걸림돌들을 제거하면서 노년의 삶을 풍요롭게 즐길 수 있는 현실적인 가이드를 제시해준다. 또한, 노년이기에 더욱 중요한 ‘관계’의 문제, 아니 노년이기에 더욱 힘들어지는 관계의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만들어나가야 할지, 노년의 관계는 어떻게 다르고 유지될 수 있는지 충실하게 가이드를 해주고 있다.
386세대의 앞자락이 노년기로 접어들기 시작했다. 이제 얼마나 잘 살고 얼마나 더 성취할 수 있는가의 문제에서 '곱게 잘 늙는 것'의 문제로 인생의 큰 관점을 바꿀 때가 왔다. 이 책은 지난날을 후회하고, 세상을 원망하는 노년이 아닌 나 자신이나 세상과 화해하며 '어찌 되었건 잘 살아냈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래야만 지난 내 삶을 진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고, 완벽하지는 않을지 모르지만 있는 그대로 나 자신의 인생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완벽을 추구하며 살아왔다. 그러나 건강한 인생은 인간은 완벽할 수 없다는 것, 아니, 거기서 더 나아가 완벽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리라. 늙는다는 것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젊을 때에는 생각도 못해볼 많은 것들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니 말이다.
이 책은 이와 같이 노령화시대의 초입에 진입한 한국인에게 '나이 든다는 것'에 대한 우아하고 현실적인 가이드를 하고 있다.
_하지현 (건국의대 교수, 정신과 전문의)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노년은 전 생애 중 4분의 1 또는 그 이상을 차지한다. 여기 이 스위스 의사는 스스로 노년의 시기를 맞으면서 얻게 된 자기 체험과 더불어 노인들을 상담하면서 얻게 된 통찰을 통해 유용한 편람을 만들어냈으며,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고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지 그리고 고통을 유용하게 다룰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더불어 이 책은 다정하고 재치 있고 노련하게, 문제와 실패를 은폐하지 않으면서도, 노년의 노정이라는 쉽지 않은 과제를 푸는 시동을 걸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_독일 아마존 독자 ‘부인+엄마’

당신 스스로가 노년의 삶을 즐기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요즘 텔레비전 예능 프로에서는 ‘꽃할배’ ‘꽃할매’가 대세다. 구닥다리 늙은이, 힘 없고 쭈글쭈글한 늙은이, 훈계하는 어른 등 기존의 노년에 대한 일반적인 관념과는 달리, 여전히 젊은이 못지 않는 열정과 호기심으로 가득 차 새로운 것을 즐기고 자기를 관리할 줄 아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멋진 노년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하지만 그들이 아무리 멋지고 활력 있다고 할지라도 청춘의 그것은 아니며, 중년의 그것도 아니다. 누구나 알다시피 육체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장년-노년기는 전체 인생의 길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점점 커지고 있다. 평균수명이 계속 연장되고 있고 이른바 ‘100세 시대’를 맞이하게 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들 한다. 인생의 거의 4분의 1에 달하게 될 이 장년-노년기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나이 앞에 두지 않은 사람은 없다.
누구나 나이를 먹지만 누구도 나이 들어가는 것을 반기지는 않는다. 노년에 대한 경제적인 대비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겐 나이 들어가는 것이 불안하기만 할 것이다. 경제적인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고 적절하게 대비를 했다고 자신하는 사람들 역시 나이 들어간다는 것에 대해선 불안하게 느낀다. 청년기나 중년기와는 삶의 조건이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것들을 공유하며 함께 삶을 나누던 반려자들이 먼저 떠나고 홀로 남을 수도 있고, 가깝게 교류하던 친구들도 역시 먼저 떠나 홀로 남을 수 있다. 젊었을 때의 아픈 기억들과 상처들이 여전히 노년의 삶도 괴롭힐 수 있다.
누구에게나 똑같은 방식의 성공적인 노년을 위한 방법론은 애초에 없다. 자신이 살아온 삶의 궤적 속에서 각자의 길을 찾아야만 한다.

누구나 기적처럼 길어진 노년의 삶을 즐기기를 바란다. 하지만 과연 스스로 그것을 즐길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일까? “유감스럽게도 노년의 풍요로움을 한껏 즐기는 데 있어서는 우리 자신이 스스로에게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다.”(26~27쪽). 저자는 심리 상담치료 교육자로 오랫동안 일해 오면서 만난 상담자들의 사례에서 그리고 스스로 나이 들어가면서 느꼈던 자신의 삶의 경험을 통해 스스로가 만든 그 걸림돌들을 제거하면서 노년의 삶을 풍요롭게 즐길 수 있는 현실적인 가이드를 제시해준다.
어느 누구도 나이 드는 것을 피할 수는 없다. 그러기에 늙어가는 것 자체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늙은이처럼 사는 것’은 어떨까? 어느 누구도 바라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늙은이처럼 사는 것이라는 말 속에 박혀있는 늙은이에 대한 고정관념은 어떤 것이고 어떻게 형성된 것일까? 캘리포니아의 놀이공원인 ‘패러마운트 그레이트 아메리카’에서 방문객들을 상대로 삶에서 가장 소름 끼치는 일이 무엇인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했을 때 ‘내가 늙어간다고 생각했을 때’라는 답변이 가장 많이 나왔다고 한다. 자신이 자라오면서 봐왔던 가족과 가까운 친지들의 모습에서 혐오스러운 노년이라는 이미지를 발견했을 것이기도 할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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