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교원 생활을 위한 필독서!
정당한 생활지도를 하였음에도 아동학대로 신고당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머리가 새하얘질 수밖에 없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너무나도 막막하다.
이 책 《교권보호 이야기》는 교육현장 전선에서 힘겹게 교직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선생님에게 관련 사례를 통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있다.
교원을 위한 필독서이자 행복한 교육현장을 만드는 데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 튼튼한 동아줄 같은 존재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은 교육활동 침해뿐만 아니라 아동학대, 소년법, 학교폭력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어 추락하고 있는 교권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다.
저자인 김민석 변호사는 교육청 변호사로 오래 근무하여 교육활동 침해, 아동학대 신고, 학교안전사고, 학교폭력, 학부모 악성민원, 비밀녹음 등으로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학교현장의 선생님에게 분쟁해결 노하우를 상세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불완전한 현행 법령에 대해 입법적 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하고 있어, 저자의 깊은 통찰력도 돋보인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Part 1 교권보호 첫걸음〉에서는 교육활동 침해의 정의, 유형, 조치 절차 등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Part 2 교권보호 실전 전략〉에서는 아동학대 신고 대응,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법률문제에 대해서 해결책과 구체적인 대처방법을 제시한다. 〈Part 3 교권보호 실제〉에서는 교육활동 침해와 관련된 형사·행정소송 판결례와 최근 시행된 교권보호 5법 개정 내용을 살펴보고, 〈Part 4 교권보호 완성〉에서는 지금까지 배웠던 내용을 15개의 문제를 통해 확인하며, 불완전한 현행 법령에 대해서 입법론적 고견을 진솔하게 풀어내었다.
《교권보호 이야기》는 “학생이 학교에서 사고로 다쳤는데, 교사가 민·형사상 책임을 지나요?”, “학부모가 불법 비밀녹음을 했는데 어떻게 대처하나요?”, “학부모가 아동학대로 신고한 사건이 혐의없음으로 종결되었는데, 학부모를 무고죄로 고소할 수 있나요?” 등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어려운 법률문제를 더욱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