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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노예

청년노예

  • 김도훈
  • |
  • 시골글방
  • |
  • 2025-03-31 출간
  • |
  • 339페이지
  • |
  • 148 X 210mm
  • |
  • ISBN 979119797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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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청년노예」는 무슨 뜻일까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들이 자본과 사회로 인해 강제로 부림 당하는 노예와 같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우리 청년들은 어릴 적부터 친구들과 경쟁하여 대학생이 되면 학자금을 대출받고, 졸업 후 승자독식 게임으로 취업 경쟁을 해야 합니다. 그나마 여기서 생존한 청년들은 연애를 시작하고 결혼을 준비하지만, 늦은 취업과 부동산 가격으로 인하여 다시 빚을 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자녀계획을 세우지만, 둘이 벌어도 쉽게 결정하지 못합니다. 마치 도장 깨기처럼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갈수록 더 어려워지지만, 포기하거나 낙오하면 시선이 두렵기만 합니다.

 

「청년노예」는 “박늘봄”이라는 한 인물의 삶을 통해 우리 청년들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대면한 현실을 인지하고, 그들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적들의 책장은 넘어간다.’ 고등학교 때 급훈으로 한 번씩 봤을 법한 문구입니다. 우리는 같은 반 친구도 적으로 여겨야 할 만큼 살벌한 경쟁 사회에서 살아왔고, 승자독식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살기 위해 일해야 하는지, 일하기 위해 살아야 하는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릴 적 대통령, 판사, 의사, 소방관 등 하고 싶은 일을 꿈꾸며 성장했으나,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취업 잘되는 직업, 돈 많이 버는 직업, 오래 다닐 수 있는 직업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렇게 대학교에 첫발을 디디며 우리 청년은 빚으로 시작해서 여전히 다양한 빚을 갚으며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다른 걸 뒤돌아볼 시간도 없이 그저 살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박늘봄이 회고합니다.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면 참 안타까운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태어난 지 1년도 안 된 아이를 걷는 게 늦다고 걱정하고, 초등학교도 안 들어간 아이가 한글이 늦다고 뛰어놀 시간에 공부해야 하고, 중학교, 고등학교 때 무슨 말인지도 몰라 학교에서 눈만 끔뻑끔뻑하다가 졸기만 하고, 특정 대학에 나온 게 내 인생의 모든 걸 결정하고, 대기업에 취업하지 않으면 패배자가 되어야 하고, 경제력이 있어야 연애도, 결혼도, 자녀를 가질 수 있는 삶이 정답일까? 경쟁에서 승리했다고 시간과 돈의 노예가 아니라는 걸 부정하기는 어렵다. 나는 그동안 조건이 될 때까지 미루고, 미루고, 미뤄왔다. 그리고 내 청년 시간은 노예가 되었다. 이제야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 것만 같았다.”

 

「청년노예」는 소외되고 불평등한 한 청년의 일생 한 부분이 녹여져 있습니다. 그가 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됐는지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우리 사회의 안타까운 단면을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환경을 극복하고, 스스로 회복하는 모습은 그가 우리 청년 세대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지 않을까 고민해 봅니다.

 

이 책이 우리 시대의 울림이 되길 희망합니다.

목차

제1화 스스로 내려놓다(2022년 3월)
제2화 취업준비생 박늘봄(2009년 3월)
제3화 취업전쟁(2010년 2월)
제4화 연애작전(2011년 4월)
제5화 둘이 되기까지(2012년 5월)
제6화 현장에서 본사로(2013년 6월)
제7화 직장문제(2014년 10월)
제8화 경력과 아이(2017년 2월)
제9화 희망은 없다(2021년 8월)
제10화 정신차리자(2022년 3월)
제11화 반환점(2023년 4월)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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