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래피는 뮤지션, 방송인, 작사가·작곡가, 강연자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글 쓰는 사람’이다. 265곡의 저작권을 보유한 음악 창작자이기도 한 그는 SBS 러브FM ‘DJ 래피의 드라이브 뮤직’ 진행자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 『세상은 됐고 나를 바꾼다』, 『래피의 사색』 같은 여러 권의 책들을 써왔고, 시원스쿨 인문학 대표 강사로 동양 고전의 언어들을 나누고 있다.
「DJ 래피의 인생수업 70; 배우다!」는 짧고 강렬한 한 편 한 편의 글로 독자의 사고를 자극하고 삶의 방향을 전환하도록 하는 ‘일상철학집’으로 자연, 인물, 철학, 사물 등에서 얻는 통찰을 래피 특유의 리듬감 있는 문장으로 풀어냈다.
철학적 사고와 자기 계발에 관심 있는 젊은 세대, 짧은 글에서 인사이트를 얻고 싶은 크리에이터, 삶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직장인 등이 일상에서 영감을 찾고 삶을 리뉴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70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누구나 인생에서 길을 잃습니다. 그 길목마다 우리는 때때로 뜻밖의 스승을 만납니다. 어떤 때는 책에서, 어떤 때는 길거리에서, 어떤 때는 전혀 예상치 못한 한마디에서 스승을 만납니다. 그리고 그 스승은 대부분 ‘실패’라는 이름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책은 그런 ‘한 수’들의 기록입니다. 무릎을 치며 깨달은 순간도 있었고, 무릎을 찧고 나서야 비로소 알아차린 배움도 있었습니다. 한 수를 배울 때마다, 한숨은 조금씩 줄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말할 수 있습니다. 실패는 저를 꾸짖지 않았습니다. 그저 조용히, 끊임없이 가르쳐주었을 뿐입니다.”
저자의 말 그대로, ‘DJ 래피의 인생수업 70’ 「배우다!」에는 동서고금의 고전과 인물, 자연, 우주에 대한 저자의 폭넓은 지식과 함께 삶과 사람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애정이 담겨 있다. 그의 ‘배움’을 따라가면서 독자들은 ‘지지 않는 삶의 기술’을 한 수 배우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