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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엔 가보고 싶어

죽기 전엔 가보고 싶어

  • 진민성
  • |
  • 미다스북스
  • |
  • 2025-04-29 출간
  • |
  • 288페이지
  • |
  • 152 X 225mm
  • |
  • ISBN 979117355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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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자전거 한 대, 외딴 마음,
일본을 가로지르다

4,134km의 물음, 그 끝에서 만난 대답

여행은 기록으로 남고, 기록은 고백이 된다. 낯선 시골의 적막과 도쿄의 번잡함, 고된 라이딩 속 만났던 일본의 풍경, 그리고 마지막 15분을 앞두고 당한 낙차까지. 『죽기 전엔 가보고 싶어』는 완벽한 여행기가 아니다. 오히려 돈을 아끼기 위한 노숙, 피투성이가 된 무릎, 궁상맞은 이국에서의 외로움과 같은 사건들이 모인 삶을 향한 집요한 응시에 가깝다.

지난날 일기장에 적어 둔 목표와 버킷리스트들을 수도 없이 어겨왔다. (중략) 다른 사람과의 약속은 그렇게 지켜야 한다고 스스로를 질책했지만ᅠ나 자신과 했던 약속에는 정작 그렇지 못했다. 나는 군대에서 나 자신과 약속했다. 전역 후 곧바로 일본으로 떠나겠다고. 두렵지만 무작정 발을 떼고 일단은 출발했다. 이번만큼은 과거의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만 싶었다.
- 「불안과 설렘 사이, 일본 종주의 시작」 중에서

결국 갈팡질팡하는 마음과 함께 목적지도 정하지 못한 채 호텔을 빠져나왔다. 꼭 내 인생만 같았다. 벌써 30살이 넘었는데 아직도 대학을 졸업 못하고, 계획은 항상 틀어지고, 생각은 항상 바뀌고. 안정된 직장도, 미래에 뭘 할지도 아직 제대로 정해지지 않은 내 인생….
- 「내가 왜 이 고생을 하고 있는 걸까」 중에서

길 위에서 그는 묻는다. “내가 지금 가는 이 길이 맞는 걸까?” 하지만 중요한 건 목적지가 아니라, 끝까지 나아가려는 의지라는 것을 이 여정은 조용히 대답한다. 어쩌면 우리네 삶 역시 마찬가지다. 무너질 때마다 일어서고, 다시금 길을 찾는 반복의 반복. 즉, 이 책은 단지 여행 이야기를 넘어, 청춘이라는 이름의 고독한 시간을 걷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응원이다.

목차

프롤로그 : 우울하고 불안할 때 밟았던 페달

페달 하나 : 홋카이도
1. 불안과 설렘 사이, 일본 종주의 시작
2. 공포의 첫 홋카이도 캠핑
3. 일본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4. 두 번째 야외취침
5. 야생을 벗어나 도심으로
6. 삿포로의 이방인
7. 내 생애 가장 아름다웠던 호수
8. 불곰은 무서워
9. 홋카이도 종주가 끝나다

페달 둘 : 혼슈 동북부
10. 혼슈 종주의 서막
11.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며
12. 낙차
13. 넷카페에서의 첫 숙박
14. 다쳐도 멈출 수 없어
15. 일본의 동해안은 어떤 모습일까
16. 목숨을 건 화물 트럭과의 야간 라이딩
17. 해발 1,000미터를 넘어서
18. 뜻밖의 여정, 가와고에
19. 드디어 도쿄에 도착하다

페달 셋 : 혼슈 중부
20. 걸어서 레인보우 브릿지
21. 지옥의 하코네 업힐
22. 후지산을 바라보며 태평양을 달리다
23. 내가 왜 이 고생을 하고 있는 걸까
24. 나고야에 도착하다
25. 낭만은 보는 이들의 몫
26. 비와호 라이딩
27. 가라오케 바를 가보셨나요

페달 넷 : 혼슈 서부
28. 바다를 따라 시코쿠로
29. 일본 고등학생은 무섭다
30. 죽기 전에 달려야 할 시마나미 해도
31. 그까짓 돈 때문에
32. 꼭 모든 곳을 가야만 할까
33. 산길 위에서 펑크와의 사투
34. 남은 거리는 단 500킬로

페달 다섯 : 큐슈
35. 여유롭게, 다자이후
36. 이국의 하늘을 바라보며
37. 가고시마에서 만났던 그
38. 48일 만에 도착한 일본 최남단

페달 여섯 : 오키나와
39. 딱 400킬로만 더
40. 집에 돌아갈 걸 그랬어
41. 아무도 오지 않는 쓸쓸한 땅
42. 오키나와 동쪽을 달려서
43. 종주 마지막 날의 대참사
44. 자전거를 비행기로 보내는 방법

에필로그
부록 : 일본 종주, 당신도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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