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역량교육 전문가의 깊이 있는 학습 전략
역량기반 교육과정이 초래하는 교육 빅뱅!
서울대 역량중심 평가 체제 전환 준비
70년 만에 완전히 바뀐 교육과정ㆍ학생평가 총정리!
대한민국 교육 역사상 70년 만에 교육 빅뱅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학부모는 물론이고 교육계에 종사하는 선생님들조차도 지금 벌어지고 교육과정 혁신의 내용을 잘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과거 산업사회가 ‘무엇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가’를 기준으로 가르치고 평가한 세상이었다면, 현재의 지식정보사회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역량)’를 기준으로 가르치고 평가하는 세상이다. 기업에서는 이미 역량의 중요성을 깨닫고 신입사원 채용이나 승진에서 역량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교육부에서도 이러한 상황 변화에 발맞춰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누리과정에서부터 초중고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에 이르기까지 교육방식과 평가방식을 역량 중심으로 혁신 중이다.
이 책은 교육계의 핵심 화두인 역량기반 교육과정이 교육 선진국에서 어떻게 만들어지고 그 발전 과정은 어떠했는지, 국내 교육과정과 학생평가에서는 어떤 식으로 도입되어 반영되고 있는지 조목조목 친절하게 알려주는 해설서라 할 수 있다. 아직 역량기반 교육과정에 낯선 학부모들은 이 책을 통해 역량의 핵심 개념과 내용에 대해 구체적인 지식을 얻게 될 것이고, 그 지식을 기반으로 내 자녀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대비해야 할지 깨닫게 될 것이다.
국내 최고의 역량교육 전문가가 알려주는 미래의 자녀교육법
역량을 중점으로 가르치고 평가하는 역량기반 교육과정이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2012년 누리과정부터이다. 이후에 2015 개정 교육과정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초·중·고 학생들은 교과 지식에 대한 단순 암기와 평가에서 벗어나 지식을 활용하여 태도 및 가치관과 다양한 기능을 배우고 평가받기 시작했다. 2025년에는 영유아 교육과정이 발표될 예정이며, 해당 교육과정에서는 유아가 함양해야 할 미래역량이 교육목표로 설정되어 있다. 또한 2024년 서울대는 역량평가를 통한 신입생 선발계획안을 발표했고, 국가교육위원회도 2025년 서·논술형 평가를 중심으로 하는 대입체제 개편을 예고하고 있어서 국내 역량기반 교육과정은 영유아부터 초중고 학생들까지 적용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김정권은 역량교육연구소의 소장이며 국내외 교육기업, 대학, 교육기관의 컨설턴트이다. 2008년부터 주요 선진국들의 교육목표인 역량(Competence)에 대해 선구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저자가 역량기반 교육과정에 대해 연구하게 된 계기는 과거 지능이나 교과지식에 대한 암기 위주의 산업사회 교육과정이 도태하고, 지식·태도 및 가치관·기능으로 구성된 역량을 중점으로 하는 역량기반 교육과정이 국내에서도 새로운 교육트렌드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학부모와 선생님들이 읽어야 하는 이유 3가지
첫째, 대한민국 학생들에게는 선진국 교육이 필요하다.
2021년 7월 서른두 번째로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 학생들에게는 더 이상 산업사회 개발도상국 교육이 적합하지 않다. 산업사회 개발도상국 교육은 실제 삶과 직업생활에서 활용도가 부족한 교과 지식을 중심으로 가르치고, 선다형 평가로 이해 및 암기 여부를 평가하는 교육을 지향해왔다. 선생님들은 학창 시절에는 교과지식을 중심으로 배우고 평가받으며 성장했지만, 선진국 학생들을 더 이상 교과지식만 가르치고 평가해서는 안 된다.
둘째, 실제 삶과 직업생활에 필요한 것을 가르쳐야 한다.
2025년부터 초·중·고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교과서의 가장 큰 변화는 내용 체계의 변화이다. 산업사회 교과서는 교과지식을 중심으로 가르치고 평가했다면 지능정보사회 선진국 교과서는 교과지식·태도 및 가치관·기능을 가르치고 평가한다. 이러한 변화를 위해 2022 개정 교육과정, AI 디지털 교과서, 고등학교 성취평가제가 도입되었고, 서울대학교 역량평가는 2028 서·논술형 수능 도입을 앞두고 있다.
셋째, 내신·수능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교과역량을 가르쳐야 한다.
2017년 초등학교에서 오지선다형 시험이 폐지되고, 2024년 중·고등학교에서 학생의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서·논술형 평가가 강화되어 향후 학교 시험은 100% 서·논술형 평가를 통해 학생의 역량을 평가한다. 학교 내신 및 수능을 정확하게 대비해주기 위해서는 교과지식 외에 교과역량(태도·기능)을 가르치고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학부모로부터 독립된 삶을 살아가는 힘
이 책은 대한민국 학생들이 학교 졸업 시 학부모와 선생님으로부터 독립적인 삶과 직업생활에 필요한 역량(Competence)을 가르치는 방법에 대한 안내서이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학교 내신과 2028 수능을 정확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가르치는 방법에 대한 안내서이다.